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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덥고 그냥 배경 바꾸고싶어서
이번에 얻은 해바라기 배경에 금바로 보좌해놨는데..
약간 느낌이 이런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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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금바가 혼마루 앞에 서성인다.
호랑이 장가가는날인듯 화창한날이지만 조금씩 빗방울이 내리는 하늘을 뒤로하고 나를 향해 작은 미소를 지으고있는 금바.

“나는 당신의 칼 그것만으로 충분해.”

라는 짧은거 같지만 그렇다고 싫은티는 안내는 금바
계속 밖에서 비를 맞고있는 금바를 보면서, 그리고 더 나아가서
당연히 그래야 하는 관계 아닌가 라는 내 스스로도 알 수 없는 뒤틀린 생각이 꼬리를 물음.

-누가 뭐래? 이리 들어와 감기걸려!
사니와는 속마음과는 다르게, 부끄러움을 숨기기 위한 목적으로 까칠하게 말했고

“또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군 아루지는..”

금바는 과장되지도 그렇다고 큰 제스쳐를 취하지도 그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것 같은 제스처를 취하는 금바!

-나 아무래도.. 오지랖이 심한거 같아..

“아니다 아루지는 그렇지  않다”

나의 투덜거리는 혼잣말에 금바는 꽤 긍정적인 대답을 응수했고
나는 ‘니가 그럴 도검이 아닌데..’ 놀란마음에 눈이 휘둥그레져 물었다.

-정말?

“그렇다.. 하지만 단도 애들과는 다르게 나한테는 유독 언성이 높군.”

말을 마치고 고개를 들어 어느덧 그친 비와 새파란 하늘을 쳐다보는 금바 모습을 보면서 괜히 더 미안해졌다. ‘나에게만 유독 언성을 높인다’ 라는 말을 듣고서도, 나는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 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렇지 않다는 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조금이라도 거리를 좁히면, 니가 스스로 떠나갈까봐 불안했다. 그래서 나는 결국

-뭐 잘 아네
라는 마음에도 없는 모진 소리만 하며 그건 내가 스스로 견딜 수 없어서 입술이 오리주둥이 마냥 나와 버리고 말았다. 그런 나를 우두커니 보던 금바는 어느새 내 옆으로 바짝 다가와 턱-하고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비스듬히 돌려서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강렬한 눈빛으로 나를 보며 말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루지가 좋아서 스스로에게 속상하다”

- …
“아루지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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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금바 극 만들면 이런기분들거 같아서 글 끄져겨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