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놋부 까던 말버릇 없어지는거 보고 싶다

아루지는 꽃뱀의 극성적인 태도가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어찌저찌해서 둘이 사귀게 된 후에는 그거야말로 최대 매력이라 생각할듯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최선이고 뭐든지 다해주려고 하는 연인이라니 정말 최고!! 뭐 이런 느낌이겠지

그렇게 서로 메가데레 상태인데 어느 순간부터 전주인은 그런 놈이었습니다 하고 자꾸 놋부 얘기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꺼내고 까대는거 갈수록 거슬려하는거지

처음엔 와 정말 싫었겠다 하고 공감도 해주고 부둥부둥해줬는데 가만보니 이새끼 그렇게 싫어하는 것치곤 자꾸 지가 먼저 말도 꺼내고 몇번이고 곱씹고 그러는게 마치 헤어진 전여친한테 미련있어서 그러는거 같은거임

결국 얀데레 발동해서 꽃뱀이 또 반사적으로 전주인 까다가 뒤지게 욕먹거나 아예 투명인간처럼 무시당하거나 하여간 처벌받고 빌면서 용서받고 그런걸 몇번 반복하다가 어느새 전주인 얘기는 꺼내지 않게 된 꽃뱀 보고 싶다


좋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