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바혼
카미카쿠시 주의
도검남사의 애정/신기를 받으면 머리색/눈색 변한다는거 좀 좋은듯

한 20대쯤 부터 함께한  + 딱히 공 세운것도 없는 무난함 + 남사들이랑 친한 사니와인데 할머니/할아버지 될때까지 도검들이랑 즐겁게 살고있는 와중

자기는 흰머리 하나 둘 생기고 백발이 다 되어가는데 남사들은 다들 젊고 주름도 없고 흰머리 하나 없으니까 남사들이랑 놀면서 나도 젊었을땐 피부도 탱탱하고 머리도 윤기가 흐르고 눈도 이렇게 침침하지 않았는데... 하고 웃으니까

남사들이 뭐가 걱정이냐고 아루지는 영원히 우리보다 어리니까 괜찮다고 그러니까 아루지가 에이.. 그래도 이 흰머리를 봐봐 이제 할아버지/할머니 다 되었다니까?? 이제 갈 날도 얼마남지 않았을겨... 하고 웃음

그러자 그게 걱정인거냐고 남사들 웃으면서 아루지 퍽퍽 치는데 에구구 늙은이 죽는다.. 하고 아루지 앓는소리 할듯

그러고 난 몇일 뒤 아루지 머리색과 눈 색이 초기도 색으로 변해있고 (외모는 그대로) 아루지 놀래서 당황하는데 그걸 본 남사들이 오! 이제 머리가 센 늙은이가 아니네? 하고 반겨줌 그리고는 처음이라 제일 많이 본 초기도가 힘냈는데 어떻게 생각해? 하고 물어봄.

그제서야 생각난 어릴때 도시괴담쯤으로 취급했던 남사들의 진심어린 애정을 받으면 눈 색 또는 머리색이 바뀐다는 소문

그리고 그걸 생각해냈을때는 뒤에서 남사들이 그래서 아루지는 무슨색이 어울릴까? 전부 다 맞춰보자.. 하면서 웃음

뭐 이 뒤에는 혼마루 애들 색 다 한바퀴 돌고나면 카미카쿠시 엔딩일듯

아루지 인간적으로든 연심이든 혼마루 애들은 아루지 좋아했는데 하루하루 늙어가는걸 보면서 서글퍼함. 하지만 우리 아루지니까 하고 참고 있었는데 그와중에 아루지가 이젠 죽을때가 되었니.. 늙었니... 갈때가 되었니.. 해서 혼마루 애들이 회까닥 해버린...

혼마루 애들이 카미카쿠시 이후 늙었지만 그래도 그 아루지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죽을거같은 검사니가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