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매체든 뭐로든 물건으로서의 본능(?)이 자극이 심하게 된 거 보고 싶다.

해서 아무 말이나 썼습니다.
일단 캐붕 그 자체고요.
사니와 안일하고요...


미카즈키를 정부에게서 받은 사니와는 미카즈키의 눈동자에 달은 있지만 빛이 없는 게 약간 불안해도 안일하게 좀 더 신경 써주자 정도로만 생각해 그냥 넘겼음.
출진을 나가면 나아질까 싶어 난이도가 낮은 곳에 다른 남사들과 출진을 보내도 다쳐오고(금도장 챙겨줌)
혼마루 안에 산죠파와 함께 두면 정물 마냥 조용하게 존재하기만 한다는 제보가 들렸음. (식사 수면 안 한다 했음)그런 주제, 사니와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히 높았음. 마이페이스인 다른 동소체와는 달리 사니와의 눈치만을 심각할 정도로 보곤 했음. 얼굴은멀리서 볼 때는 평온해보였으나 눈의 떨림이라던지, 안면 근육의 움직임, 소극적임이 개체차를 넘어서는 수준이었음. 정부에 연락을 해도 언제나 안정적인 블랙정부는 알아서 하셈이라며 떠넘겼음.

“오늘부터 한 달, 근시는 미카즈키 무네치카로 하겠습니다”

모두 그의 상태를 알았기에 큰 반대를 하는 남사는 없음, 하세베가 너무 길다며 의견을 냈지만 큰 반대는 아닌 정도.

“자, 이제 대화해볼까요? 뭐가 그렇게 불안한거에요? 아니면 불만이 있나요?”

안색이 희게 질린 미카즈키는 고개를 급히 저으며 사니와의 소매를 붙잡았음. 미카즈키는 놀랐는지 급히 손을 떼고는 고개를 다다미에 숙였음. 그 모습을 본 사니와는 상체를 들도록 명령하고, 끌어안음. 약간 몸이 떨리고, 숨을 작고 길게 내쉬는 걸 걸 보고 사니와는 옅게 한숨을 쉬면서 생각했음.

‘분명 정부가 잘못했겠지, 아님 내가 잘못했거나...’

사니와는 조심히 품듯이 영력을 미카즈키에게 흘려보냄
미카즈키는 떨쳐내지도, 마주 안지도 않은 채로 있었음.

미카즈키가 저렇게 된 이유는 실험용이었던 걸로 하자, 음... 영상매체든 뭐로든 물건으로서의 본능(?)이 자극이 심하게 된 거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