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니와였는지 킹반인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부 직원이 클리셰 빼다박은 찐블혼에 가랬음
심지어 초기도는 따로 안 주고 거기 혼마루 만바가 니 초기도라는 개소리를 함
하지만 ㅇㅋ 때리고 출발했음 왜냐하면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액수였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현실에선 돈 없는데 진짜 이런 제안 오면 좋겠네ㅡㅡ

아무튼 가보니까 밤이라 아무것도 안 보여서 일단 이불 깔고 자기로 했음
그런데 갑자기 문짝이 소리소문없이 열리더니 만바가 다가오더라
졸리기도 했고 돈도 받았고 어차피 블혼이라길래 각오했어서 죽으면 어쩔수 없지 뭐 하면서 난 그대로 잠듬
와중에 뭔가 푹 하는 소리가 가끔 들리기도 했는데 그냥 죽이면 죽을란다 하고 계속 잠

다음날 눈 떠보니 만바가 피투성이가 돼서 발치에 널부러져 있었음
알고보니 푹 하는 소리가 만바가 날 지켜줬던 소리였던 거임
뭐지 얘 의리있네... 하면서 치료해주다가 현실에서 잠 깨서 꿈이 그대로 끝남

좆침구 이후로 시간차 분노 와서 만바랑 서먹해져있었는데 이런 꿈 꾸니까 기분이 좀 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