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검캐+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몇몇만 골라서 대충 의역함 특히 넷슬랭이나 오타쿠 용어 많아서 뜯어고친 수준인 것도 많음 걍 재미로만 보셈


암튼 예토한 장르가 많아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그리운 놈들이 많아서 읽으면서 감회가 새로웠음 특히 개인적으로 돜걸캐 보고 시발 오열했다... 테루야... 4 나와준 게 그래도 크긴 컸구나... 1~3 리멬 내놔 십새끼들아 근데 시발 출시된 건 4인데 유일하게 명함이라도 올린 놈이 사에테루 뿐이네 그만큼 갓캐긴 한데 심정은 복잡하다...


도검 쪽에서는 개인적으로 사사누키가 좀 의외였음 난 좋았는데 연성이 생각보다 없어서 전남친의 의인화니 뭐니 해도 역시 1회성 캐릭터성인가... 하고 좀 아쉬웠는데 생각보다 짹에서는 반응이 좋은가? 암튼 사사누키 드림 늘었으면 좋겠네 순위대로라면 충분히 많은 거 같기도 한데... 최애 드림캐, 라기보다는 올해의 드림캐! 라는 느낌도 좀 있는 설문이라 그른가

그리고 확실히 대침구의 여파가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느껴짐






99. 사에키 테루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2nd Kiss)


학교에서는 우등생을 연기하고있지만 주인공의 앞에서는 평범한 남자애답게 약간 퉁명스럽게 대하거나 사춘기 고교생다운 고민을 보여줄 때마다 참을 수가 없습니다




97. 사노 만지로 (도리벤)


강한 남자를 좋아하는 오타쿠는 좋아하는 남자를 닮아서 강한 오타쿠가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강한 드림러를 만나게 돼서 올해 갑자기 빠지게 되었습니다. 오타쿠를 발광시키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그들의 운명적인 원흉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이키군을 추천합니다. 원작 완결 축하드립니다.




96. 잭 하울 (트위스테)


올해 드디어 그가 주역인 이벤트가 개최되었습니다만 작중에서 주인공의 응원을 듣고 "ㅁㅁ의 목소리잖아... 덕분에 기운이 나는 걸!" 이란 대사를 보고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응원을 듣고 설레는 남자아이로 밖에 읽히지 않아 계속 좋아해왔던 입장으로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95. 코코노이 하지메 (도리벤)


돈을 많이 주고 싶습니다


코코노이군의 브릿지를 먹는 건 접니다.




94. 히메츠루 이치몬지


덧없는 용모에 내용물인 양키라는 갭에 당해버렸습니다. 혼마루에서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말투의 예쁜 오빠지만 전투 스탠딩에서 본체를 들고 있는 자세가 아무리 봐도 야구빠따. 의심할 여지도 없는 양키. 다른 이치몬지 가문의 구성원들에게 차가운 대응인 점은 사춘기스러움을 느끼게 하지만 작은 아이들을 귀여워하는 모습은 형아 그 자체. 라기보다는 어머니. 한 자루지만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츠쿠모가미.




92. 아마구니 히토야 (히프마이)


드림 업계를 멀리해왔던 저를 드림러의 늪으로 밀쳐낸 원흉이 바로 이 남자입니다.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목소리에 반하고 얼굴을 좋아하게 되고 그가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알게 되고 그 옆을 함께 걸어갈 각오를 정했습니다. 그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91. 젠인 나오야 (주술회전)


애벌레처럼 생긴 주령이 되어버린 그를 인간으로서 저희들의 마음 속에서 살아가게 만들겠습니다.




90. 난카이타로 쵸우손


연애나 사랑과는 멀어보이고 실제로도 그렇죠. 하지만 그런 일일수록 시도해보고 싶지 않나요? 그러니 선생님 저와 함꼐 사랑의 메카니즘을 해명해보실 생각은?... (이 뒤에 적당히 받아넘길 줄로만 알았는데 설마하던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온다던가)




89. 정대만 (슬덩)


동급생인 태섭군이 농구 강호교와 시합한다길래 응원하러 갔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등번호 14번을 눈으로 쫓게 되어 사랑을 자각했습니다. 선배, 사랑합니다.




85. 지니어 (포켓몬 스바)


2022년 11월 혜성처럼 등장한 담임 선생님. 선생님 앞에서 저희들은... 아기! 그리고 선생님도 아기! 선생님은 아기지만 할 때는 하는 남자인 거다. 이런 거 좋아할 수 밖에 없잖아~!!

(아기 원문은 バブ=응애고 약간... 다들 일본어는 못해도 오타쿠 업계에서는 어떤 맥락으로 쓰이는지 알 거 같은데 쓰고 나니까 암만 봐도 아 응애에요 같아서 걍 지움 대충 알아들으셈)




81. 사미다레 고우


산책중 주인의 제지를 무시하고 자기가 가고 싶은 쪽으로 목줄째 끌고 갈 거 같은 멍멍계 남사(혼바혼) 평소에 어리광을 너무 받아준 탓일까요 그런 뻔뻔한 아이로 자라고 말았습니다... 그치만 그런 점도 귀여워~ 요즘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게 좋은 모양이라 자주 귀여워해주지 못하는 나날이 이어지면 머리로 들이받아오기도 합니다. 귀엽네요. 다른 아이들로부터는 어리광을 지나치게 받아줘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듣기도 하지만... 저렇게 귀여운 얼굴로 졸라오는데...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도와주세요... 전 이미 틀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77. 나성호 (포켓몬 루비/사파이어)


성호씨와 처음 만났던 것은 2003년, 포켓몬 사파이어 버전에서의 일이었습니다. 신사적인 모습으로 여행의 도중에 나타나서는 함께 싸우기도 하고 제 여행을 지원해주기도 하는 등 만날 때마다 두근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마지막으로 쓰러뜨려야 할 챔피언으로서 마주쳤을 때의 충격과 배틀에서 승리한 뒤 방문한 그의 집에서 메탕과 함께 그의 편지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과 약간의 쓸쓸함은 지급도 잊을 수 없습니다(그 때 편지에 그의 성씨가 적혀있던 점에는 놀랐습니다만) 그 뒤로 포켓몬과는 거리가 있는 생활을 보내며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찾아온 2014년. 포켓몬 XY로 다시 한 번 포켓몬에 빠지게 된 제가 타이밍 좋게 발표된 루피/사파이어 버전의 리메이크 소식에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죠. 알파 사파이어에서 약 11년만에 이루어진 재회는 그리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설마 공식에서 연령까지 공급해줄 줄은 몰랐지요) 하지만, 여행 중의 감상은 그때 그대로를 넘어 오히려 그 이상으로 그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인정해주는 것만 같은 발언에 두근두근거리기도 했던 그때부터 벌써 8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포케마스의 출시로 여러 의상을 입은 그를 볼 수 있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무려 애니메이션에서도 재등장하여 호연지방의 챔피언으로서 임하는 배틀 장면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트위터에서 그가 화제가 될 때마다 첫등장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성호씨는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줄곧 제 동경이자 "가장 강하고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번 해, 저는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히스이 지방을 거쳐 지금은 매일 같이 팔데아 지방을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다시 성호와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바람과 함께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모험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76. 사나다 겐이치로 (테니프리)


줄곧 좋아해왔으니까요. 2022년이니까 라든가 그런게 아니라 2022년도 좋아했습니다. 늘 올곧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그의 모습을 굉장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갭모에까지 갖춘 참을 수 없는 남자입니다.




66. 다이한냐 나가미츠


올해는 드디어 불꽃놀이 보이스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만 극일 때의 대사가 너무나도 드림러를 위한 내용이네요... 최고였습니다... 수행에서 돌아온 뒤로 한 층 더 드림러를 위한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되었기에 정말 방심할 수 없네요. 최애입니다. 또 이번 하나마루 극장판에서의 등장이나 도쿄 박물관의 국보전에서 볼 수 있었던 본체, 거기에 콜라보 신규 일러까지 다이한냐 최애로서 충실한 1년이었습니다.




63. 히바리 쿄야 (가히리)


그의 생각하는 방식이나 자신의 긍지를 지키는 모습이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2021년 쩜오 무대를 계기로 결국 2022년에는 그를 위한 개인 드림 사이트까지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62. 아토베 케이고 (테니프리)


벌써 인생의 절반을 그를 사랑하며 보냈습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몇 년이라든지 그런 것과는 관계 없이 영원한 드림러 킬러. 이 분을 이길 수 있는 자가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결하고 아름답게 언제나 진화하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61. 잇토키 오토야 (우타프리)


평소의 귀엽고도 어딘가 쓸쓸한 듯하면서도 남자다운 얼굴을 보여줄 때마다 제정신을 유지할 수 없게 되지만 스타리시 투어즈에서의 팬서비스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죠... 내 하트도 줄게에서 그대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암튼 그냥 천사. 웃는 얼굴로 세계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미소가 흉기.




60. 아즈키 나가미츠


올해도 팥죽늪이 달달하고 끈적거려서 발을 빼낼 수가 없네요


평소의 온화한 태도나 포용력 있는 저음 보이스가 좋습니다. 올해 극 실장 1주년을 맞이했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59.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저는 제 혼마루의 뭇쨩과 언젠가 결혼하는 것이 정해져 있습니다.


재입덕 후 혼마루에 돌아와보니 게임 서비스 시작부터 변하지 않는 무츠노카미 요시유키의 눈부신 웃는 얼굴에 그대로 심장을 꿰뚫렸습니다. 사랑스러운 초기도.


영구명예근시. 올해는 하나마루에 특명조사, 극장판 공개 등이 있었습니다만 다시 한 번 그의 존재방식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56. 송태섭 (슬덩)


설마 이제와서 그의 몰랐던 일면을 알게 되리라고는 꿈에서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그런 점에 제가 당시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빠져버리고 말 거라고는 역시 생각도 못했습니다.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에서 당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몇 번이고 원작을 읽어오면서 그 때마다 그에게 사랑에 빠졌습니다. 설마 레이와에 와서 완전신작극장판이 공개되리라고는, 그리고 거기서 다시 또 한 번 그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슬램덩크에서는 누가 마음에 들어? 가 아닙니다. 이 세계는 송태섭의 무대이자 송태섭의 코트입니다. 앞으로드 마음껏 뛰어다니며 몇 번이고 저를 사랑에 빠뜨려주세요.




55. 로날드 (흡툭죽)


은발벽안, 182cm의 키에 근육질, 거기에 싸움이 끊이지 않는 파트너조차 "쓸데없이 잘생긴 얼굴"이라고 평할 정도로 단정한 외모를 갖추고 있는 걸로도 모자라 타고난 친근감과 공감력까지, 정말 "사랑스럽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가득찬 남자입니다. 최근 본명이 밝혀졌네요. 원작 1권 때만 해도 "이 로날드님이 네놈(흡혈귀)를 퇴치해주러 왔다고!"라며 소리 높게 등장해 매일 같이 뱀파이어 헌터 로날드"님"으로서 신요코하마의 평화를 지키고 있지만 사생활에서는 동물의 숲에서 사이가 좋은 주민이 이사를 고민하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격렬하게 동요해버리고 이를 붙잡고 싶지만 자신이 상대의 인생에 거기까지 관여해도 되는 것일까 고민해버리는, 그치만 역시 외롭다고 느껴버리는 그런 섬세한 마음을 가진 로날드"군"인 겁니다. 제 말만으로는 차마 다 설명할 수 없는 그의 매력은 여기에 두고가겠습니다. "흡혈귀는 툭하면 죽는다"를 읽어주세요.




51. 바쿠고 카츠키 (나히아)


폭력적이고 입버릇도 나쁘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있고 가끔씩 그런 가정교육을 잘 받은듯한 점이 느껴질 때마다 좋아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사귀게 된다면 입으로는 투덜거리면서도 쇼핑에도 어울려주고 기념일도 잘 챙길 것 같지 않나요.


정말로 몸도 마음도 강한 아이지만 제가 품어주고 싶네요.




50. 유키무라 세이이치 (테니프리)


몇 년이 지나도 새로운 놀라움과 두근거림과 즐거움을 주니까요


만난 그 순간부터 오감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49. 아즐 아셴그로트 (트위스테)


7장이 끝난 즈음에 고백 이벤트가 있지 않았었나? 하고 착각할 정도로 공식에서 점점 친해져가는 묘사가 예술입니다. 피규어 공개로부터 1년 가까이 기다리게 될 줄은 몰랐지만 아즐 선배가 멋있으므로 용서했습니다.


"바보 녀석, 방심했구나!?"라고 저에게도 말해줬으면 합니다.




48. 카센 카네사다


알면 알수록 재밌는 부분이 늘어가는 검. 올해는 본체의 콜라보로 쿠마모토에도 방문했습니다. 카센을 몰랐더라면 갈 일이 없었던 곳에도 나를 데려가줘서 고마워. 풍류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걸 발견할 때마다 카센을 생각하며 저마저 기뻐집니다. 계절이 변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기분이 되는 건 전부 카센 덕이고요. 인생 첫 드림 소설을 카센으로 쓰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모쪼록 잘부탁드립니다.




47. 오오쿠리카라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계열의 남사


초기실장조는 확실히 인기층이 두텁네~ 정도의 인식이었는데 올해 갑자기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경험 처음이야. 그런 남자이므로 앞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네요.




41. 니오 마사하루 (테니프리)


2021년 공개된 영화에서 본편이 끝나갈 무렵 갑자기 혼자 화면에 비춰지더니 그걸로도 모자라 갑자기 화면 너머의 우리들에게 살짝 웃어보이는 장면이 있습니다만, 웃어주기보다는 그건 그냥 완전히 눈과 눈이 맞는다고요. 그런 안면편차치 높은 사기꾼이 저에게 미소지어준다면 그걸로 끝이라고요. 그 순간 니오군의 여자가 된 기분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극장판을 계기로 니오군이 최애가 되었습니다만 인간은 두 종류가 있다는 점과 후지군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다는 점이 전해지는 캐릭터송을 듣고 나니 참 쉽지 않은 존재라는 걸 느꼈네요. 그를 좋아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U-17 준결승 독일전 애니메화를 위해 굿즈도 열심히 사겠습니다!




39. 샹크스 (원피스)


올해라고 한다면 이 사람 밖에 없네요. 얼굴도 목소리도 퍼펙트. 오랜만에 원피스로 돌아왔습니다.


필름 레드가 그렇게 인기인데다가 픽시브에서 미친듯이 드림 소설을 읽다보면 좋아할 수밖에 없잖아요.




38. 월로 (포켓몬 레알세)


주인공에 대해 감정복합골절을 일으키고 있는 듯한 점이 참을 수가 없네요.


얼굴이 좋고, 또 일단 얼굴이 좋고, 배틀 시에는 호전적인 표정을 보이지만 평소에는 장난스럽고 사람 좋은 청년(?)인 상인. 주인공이 가장 곤란할 때마다 도와주는데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지만 그 뒤로부터의 전개는...... 최고의 개새끼같은 점이 너무 좋네요♡


야 넌, 진짜, 용서 못해...




37. 야겐 토시로


7년 동안 변하지 않는 안정감


포용력과 남자다움. 친근해 보이는 태도에 반면해 잘 보여주지 않는 내면이라든가. 그런 점이 좋습니다. 그걸로도 모자라 겉모습은 쇼타라니까요, 갭모에.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이 캐릭터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오랜 기간 오타쿠를 해왔지만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이 소년이 처음이네요. 대담하고 책임감이 있지만 살짝 오만한 태도라든가 거기에 수행 후의 파격적인 대사까지... 우리들 결혼했었던가?... 평생 사랑해...




33. 닛카리 아오에


올해는 2년간 계속된 단기출진도 무사히 천추락을 맞이해 아오에의 여자로서 평생 잊을 수 없을 일 년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해!


언뜻 보면 정신적으로 달관한, 무슨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는, 의지할 수 있는 날카로운 검이지만 그 내면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사람의 아픔이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섬세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신은 그런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죠. 그런 불안정한 부분에 강하게 이끌렸습니다. 곁에 있어주는 것 밖에 할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그에게 행복이나 평온을 선사할 수 있기를. 제 수명이 다할 때까지 그와 인생을 함께 걸어나가고 싶습니다.




30. 미나모토 키요마로


일단 생긴 게 좋아. 검은 군복과 군모, 큰 사이즈의 부츠, 개성 강한 피어싱까지 오타쿠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같은 옷을 입고 있네요. 거기에 보라색 머리에 적안 같은 인외스러움. 이렇게 특징만 열거해보면 이것저것 번잡하게 달려 있는 캐디 같지만 검은 색과 보라 색을 기본으로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된 세련된 디자인이죠. 그는 도검난무 안에서도 시대적으로 상당히 젊은 칼로 분류되고 있는데 그의 용모에서 바로 그런 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성격입니다. 앞서 말한 디자인 때문에 겉으로만 보면 건드리기 어려워 보여도 실제로는 상당히 온화하고 성실한 성격입니다. 그가 처음 등장한 이벤트 내에서 그는 존재의 위험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차분하게 격려해주며 이벤트가 끝난 뒤 혼마루의 동료가 된 뒤에도 그의 그런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출진은 물론 내번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ㅎ해내며 주인에 대한 배려도 빼먹지 않습니다. 솔직히 너무 착한 아이라서 어딘가 참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로. 마지막으로는 목소리. 사실 저는 그의 "말해도 듣지를 않는구나(원문 分からず屋さんだね)" 이 한 마디에 반해버렸습니다. 글로만 보면 전해지기 어렵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상냥한 목소리로 어쩔수 없네~ 같은 뉘앙스를 담은 이 대사에 당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그의 대사는 상냥하고 겸손한 내용이 많아 어미도 "~다네" "~카나"처럼 부드럽죠. 하지만 적을 상대할 때만큼은 예외죠. "약점은 거기다!" "스친 정도야" 처럼 적을 도발하거나 정확하게 공격하는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한 층 더 늪이 깊어져버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슬아슬한 분위기나 친우와의 관계성, 진검필살 시의 허벅지 등 그의 매력은 이루어 다 말할 수 없지만 너무 길어졌으니 이쯤에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입수 기회가 지나치게 적다는 것 정도일까요.




23. 카슈 키요미츠


유일무이한 초기도. 가족도 절친도 남편도 전우도 남친과도 닮은 듯하지만 어딘가 다른, 하지만 전우라는 말로는 어딘가 부족한, 유일무이한 자리에 있는 그것이 바로 초기도 카슈 키요미츠라고 생각합니다. 카슈 앞으로도 잘부탁해 정말 좋아해.


게임에서 만난 순간부터 계속 그로 인해 미쳐버리고 있습니다.




19. 히젠 타다히로


나보다 키가 작은 남자한테 빠지다니............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간 극장판 하나마루에서 모드가 반짝반짝 빛나는 귀여운 세계 속 홀로 눈동자가 빛을 잃은 남자가 등장해버리자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그대로 넘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치만 내가 알던 것보다 뭔가 어른스럽게 보였는 걸... 거기에 쐐기를 박은 건 뮤지컬의 마츠리... 배포 이벤 복각... 등등의 일이 있었던 2022년 제법 히젠군의 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스탠딩부터 대사 성격 모든 점이 돌이켜 보면 이렇게까지 취향이었던가 싶은 남자를 3년의 세월을 따라잡기 위해 맹스피드로 복습하고 있습니다. 혼마루 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있던 그에게는 이 이상 없는 민폐라고 생각합니다만... 미안... 미안해...


다면적인 매력을 가진, 루트 분기점이 많아보이는 캐릭터네요. 남동생 같은 면도 형아 같은 면도 있고 슈퍼달링도 될 수 있지만 얀데레 배드엔딩도 가능한. 덕분에 즐겁습니다.




18. 오오카네히라


매년 이 기획에서는 오오카네히라에게 표를 던지고 있습니다만 2022년은 한 층 더 그에게 빠진 한 해였습니다. 기념비적인 오오카네히라 피버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뮤지컬에서의 첫등장과 아리나 라이브 투어인 진검난무제 참가, 거기다 극 실장과 원본이 된 도검의 공개까지. 쉴 틈 없는 한 해였네요. 그로 인해 처음으로 응원 부채를 만들거나 펜라이트를 구입해 전국각지에 원정을 나가기도 하고 이제까지 해본 적 없는 경험들이었습니다. 수행을 다녀온 뒤로는 자신에게 향해진 애정에 보답하고 싶다는 성실한 그의 일면에 박차가 가해져 포용력도 강해졌지만 무엇보다 멋있어서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습니다. 힘들 때도 슬플 때도 그와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고 그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입니다. 과장 하나 없이, 오오카네히라를 만나고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에 등장했던 그 순간 사랑에 빠지는 감각을 느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무대에도 출연하고 극이 실장되면서 방치 보이스로 감싸주겠다는 그런 이제까지 그로부터 들은 적 없는 상냥함과 여유를 느끼고 나면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할 수밖에 없잖아요 사랑합니다.




16. 야만바기리 쵸기


스스로에 자신이 있고 언제나 당당한 이 칼이 소중한 것을 빼앗겨 인간적인 감정을 보여줄 때의 모습이 너무나도 야해


자신에게 자신이 있고 남들 앞에서 굴하지 않는. 정말 좋아. 회상에서 우츠시와의 대화 후 쿠소쿠소 발언이나 일화가 주로 주목되지만 그에게서 그런 점만 보는 건 아깝지 않을까요. 도검남사가 되기 전부터 알고 지낸 몇몇 이들이나 우츠시군 앞에서의 대응은 약간 거친 면이 있습니다만 사니와나 다른 남사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태도로 가진 자야말로 베풀지 않으면, 이라는 본인의 말 그대로 상냥한 칼이라고요. 주위가 뭐라고 말하든 굴하지 않는 자신을 가지고 있고 그런 점이 그의 빛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혼마루의 야만바기리 쵸기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황천길 앞까지 손을 잡고 이끌어주었으면 하네요. 어리광을 부리거나 어리광을 받아주거나 하고 싶지만 냉정하게 일이나 하라고 재촉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암튼 정말로 좋아합니다. 인생의 목표.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15. 사사누키


"사사누키한테는 아직 안 빠졌어"라고 말하는 놈들은 대체로 이미 빠져있다


전남친의 의인화로 이름 높은 그는 수많은 드림러의 하트를 훔쳤습니다




12. 산쵸모


단정한 존안과 타투의 조합이 참을 수 없습니다. 중후한 목소리도 합쳐져 어른스러운 매력이 있는 남사로 동료를 소중히 하는 점이나 사니와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말을 거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 3년 간 부동의 최애입니다.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목소리로 "작은 새"라고 불러온다고요. 유아퇴행해버린다고.




10. 츠루마루 쿠니나가


벌써 7년 동안 함께 살고 있는 걸요.


개인적으로 도검남사에서 가장 수비범위가 넓은 칼이라고 생각합니다. 함정을 파는 장난스러운 개체부터 차분하게 한 발짝 떨어진 곳에서 모두를 지탱하는 개체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변화구에도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착각해버릴 정도로. 암튼 정말 좋아합니다. 결혼해줘.


츠루마루씨가 없었다면 상경할 일도 없었고 지금처럼 많은 친구들이 생길 일도 여러 경험을 할 일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인생을 바꿔준 존재라고 생각해요. 좀 있으면 도검난무도 8주년, 처음 만났던 그 때부터 그만을 보고 있습니다만 이런 일은 처음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츠루마루씨만을 좋아하고 싶습니다.




7. 부젠 고우


속도를 추구하는 초등학교 남학생 같은 면도 있지만 포용력 있는 리더이기도 합니다. 같은 도공 손에서 태어난 코테기리 고우가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 먼저 레슨을 제안한 것이 바로 이 부젠 고우입니다만 그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이라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여주는 남자다움. 또한 다른 같은 도파 출신의 검들이 자주 그의 주변에 모이거나 무릎베개 이벤트까지 발생시키는 "남자친구의 의인화"로도 불리는 그 칼입니다.




5. 페퍼 (포켓몬 스바)


주인공의 손을 붙잡고 라이딩 포켓몬 위에서 허리를 양손으로 지지해주는 그 장면은 절규 불가피.


복잡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상처입은 하나뿐인 가족인 포켓몬 마피티프를 위해 동화 속 이야기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노력하는 속깊은 면이 있는 그가 여행 도중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 다른 루트에서 다른 캐릭터들과도 우정을 키워나가는 주인공과 자신도 사이가 좋다며 우정을 과시하는 장면에서 느낄 수 있는 독점욕 강한 모습이라든가가 귀엽네요. 내가 초등학생일 때 스칼렛/바이올렛이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분명히 인생이 이것저것 비틀렸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물론 지금도 이미 비틀려지고 있지만.


매일 아침 나를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지 않을래?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게, 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과거가 너무 어두워서 모성본능을 자극당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요리하는 남자니까 포켓몬 배틀은 서툴기 때문에 포켓몬은 귀여워하는 쪽이라면서 레벨은 높은 건 분명 피크닉을 엄청 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귀엽네. 최고.




2. 헤시키리 하세베


몸과 마음에 하세베를 키우고 있다면 자기긍정감도 오르고 싫은 일이 있어도 하세베가 어떻게든 해주니까요.


올해도 하세베는 하나마루 극장판에서 대활약이었네요! 관련 굿즈도 열심히 모았습니다. 내년은 벌써 8주년이네요...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좋아하는 건 처음입니다만 그럼에도 의무감 같은 게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좋다는 점이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로 너무 좋습니다.


인생이니까.


주인을 너무 좋아하잖아. 이제까지는 최애한테 인식당하기보다는 벽이나 관엽식물이 되고 싶은 파였지만 그로 인해 완벽한 드림러가 되어버렸습니다. 당사자는 기뻐보이니 됐습니다.


만약 제가 이른 시대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헤시키리 하세베라는 검의 일화를 알 기회는 있었겠죠. 하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지 않았더라면 언뜻 어둠을 안고 있는 연보라색 눈동자에 심장을 관통당할 일도, 자신이 준 정에 발목을 잡혀 고뇌하는 그의 모습을 사랑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지금 제가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이유에 대한 답으로서 충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