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어플 좆검난무 online을 나름 열심히 플레이하던 21세기 게이머 사니쟝
좆침구의 충격으로 탈좆검하게되고 (하필 초기도도 만바쟝이었음) 그렇게 어느덧 1년 6개월이 흐름
탈좆검당시에는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운영씨발새끼절대죽인다 하면서 눈물도 줄줄 흘리고 전도검 도해를 하네마네 멘헤라상태였는데 (결국 아까워서 도해는 못함) 앱삭하고 1년 반 정도 지나니까 이제 아픔도 무뎌지고 공허함도 사라짐
달콤한 주인님의 맛을 못잊어서 새 덕질도 시작 못한채 그냥저냥 리얼충 인생을 보내던 중 어느날 친구한테 약속 당일 파토맞고 붕 떠버림 기껏 외출준비하고 나왔는데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두리번거리다 걸려있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국보 미카즈키 무네치카 도쿄박물관 특별전시
와 씹 내가 한참 덕질할때는 그렇게 꽁꽁 숨겨놓고 안보여주더니 이제야 꺼냈노... 뭔가 한참 덕질할때 울고 웃던 생각도 나고 혼자 추억에 잠겼다가 어차피 시간도 남으니 저거나 좀 보고올까 하고 가볍게 전시 구경가기로 함
평일 낮이라 사람은 많지 않고 한산함 다른 전시품들은 애당초 관심없었어서 사니쟝은 바로 목적지로 향함 저게 미카즈키 무네치카구나... 멀찍이 유리장 안에 들어있어서 항상 올려다본 아름다운 달인지 미친인지 하는 미카즈키 문양은 잘 보이지는 않음 그래도 이렇게 직접 보니 뭔가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 하나... 지나온 장르에 대한 싱숭생숭한 회한을 느끼며 잘봤다 하고 돌아서려는데
찾았구나.
하고 cv.토리우미코스케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 기분과 동시에 사니쟝은 그만 정신을 잃고 만 것이예요

그리고 눈을 떠보니 혼마루였다는 이야기
사스미카는 현현도 셀프로 가능하니까 21세기에서 아루지 납치하는 정도는 껌이죠
혼마루는 사니와 장기부재로 남사들 흑화해서 블랙상태여도 좋고 다시 돌아온 주인님 이번에야말로 절대 안 떠나시게 제대로 모신다 상태여도 재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