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에 마감제 종류를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각 종류별로 뿌리는 방법과 주의점을 알아보겠다
우선 유광과 무광의 차이부터 알아보자
유광이 반짝이고 무광이 반짝이지 않는다는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근데 어째서 반짝이는 여부가 다른 것일까?
간단히 이야기해서 이들이 표면의 성질을 서로 다르게 바꾸기 때문이다
빛은 입자이자 파장이기에 반사될때 표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유광은 표면 위에 앏고 투명한 코팅을 까는 방식이라 반사각에 영향을 주지 않고 어떨때는 반사면을 더 매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반면 무광은 표면에 조그마한 털을 뿌리는 방식이여서 반사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굉장히 작은 난반사를 유도해 차분한 표면을 만든다
잡소리가 길었는데 사실 이런것까지 알 필요는 없고 중요한건 표면에 도포되는 방식에서의 주의점이다
유광은 앏은 막이 깔리기에 광택을 내거나 광을 죽이지 않는것에는 좋지만 표면 상태의 영향을 크게 받아 흠집이나 단차, 도료뭉침 등을 그대로 보여준다
반면 무광은 표면의 흠을 잘 숨겨주지만 습도가 많은 날에 뿌리거나 너무 두껍게 뿌린다면 백화현상이라는 고질병이 생긴다 (유광은 백화현상이 없으니 안심하고 뿌릴것)
또 이미 무광 도료나 마감제가 도포된 표면 위에 다시 한번 무광을 쳐도 백화현상같이 하얀색으로 뜨는 일이 일어날수 있다. 왠만하면 같은 종류의 마감제만 한번에 뿌리자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특징 덕분에 유광 위에 무광을 까는것은 상관없지만 무광 위에 유광을 도포한다면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못생겨진다
여러 광을 순차적으로 뿌릴 일이 있다면 꼭 유광을 먼저 칠것
마지막으로 마감제를 너무 떡칠하지 말자 조금씩 치는것은 좋지만 너무 두껍게 올린다면 도색이 녹을수도 있다!

정리하자면 이렇게 되겠고
이제 뿌리는 방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필수준비동작으로 마감제 캔을 수음하듯이 위아래좌우양옆으로 1분간 미친듯이 흔들어준다
잘 섞지 않으면 안생길 백화현상도 생길수 있다
마감제는 표면과 30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천천히 여러번 뿌리는것이 올바르다
근데 이렇게 "천천히 올바르게"라고만 적으면 오지게 헷갈리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우선 유광이다
유광은 조금씩 오가듯이 칙칙 뿌리면 뭉치기 쉽고 티도 ㅈㄴ 나는 편이니 한번에 치이익 하면서 뿌리는게 좋다
뿌릴 때에도 위 보기처럼 방향에 따라 ㄴ자로 뿌리는 것이 좋은데 꾹 누르면서 계속 분사하는것이 중요하다
너무 오래동안 뿌리지 말고 한번 뿌릴때 1~2초만 사용하며 도포해야 안뭉친다
또 한 표면에 4번이상 뿌리지 말것, 뭉친다 (2번 뿌리고 방향을 바꾸는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마감제 아깝다고 덜누르거나 하지말자 지금 뿌리는 도색작이 마감제보다 최소 5배는 비싸다
꼭 유광만 이렇게 뿌려야 하는것은 아니고 무광이나 반광도 이렇게 뿌려도 좋다

이번에는 무광이다
기타 스트로크 치듯이 촥촥 지나가는 방법인데 가볍게 칠때나 좋고 전체적으로 위쪽 방법보다 효율이라던지 떨어진다
그냥 위쪽처럼 길게길게 뿌려주자
꼭 이 방법들만 있는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여러 방식으로 뿌릴수 있으니 직접 해보고 경험치를 쌓는것이 제일 중요하다는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렇게 도포방식과 주의점은 끝났고 다음은 보호장구를 알아보겠다
유광 뿌리는법이 따로있는건 처음알았네 신경안쓰고 맨날 무광뿌리듯 솩솩했는데
정성추
감사합니노
몇년째 한번 뿌려봐야지 봐야지 하믄서 결국 하나도 못해봤지...
이렇게 가이드글도 봤으니 지금이 딱 적기군요
@배빵게이 이제 뿌릴게 없음 바제랄드 배떼지에 뿌리고 싶었는데...5년됐나 이제 작살났음
@제몸을막만지셨자나요 앗...
마감 "해줘"
두당 이만원 주시면 하는
그림판까지 왤캐 유익함
최선을 다하는
유광이랑 무광은 뿌리는 방식도 다르구나 캔으로 할 때만 다른거야?
방식이 다르다기보단 무광유광 둘다 첫번째 방법을 일단 추천하고 무광은 2번째처럼 쳐도 상관없다는 뜻입니노
뭐 보통 캔, 붓, 에브 3가지일텐데 에브도 뿌리는방법은 비슷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