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이 계속 가고 싶기는 해?
근데 왜 안가? 왜 한 번도 안 붙어? 어지간하면 한 군데라도 가야 하는 거 아니야?
연습은 하니? 죽도록 하는거야?
근데 니 목이랑 손목은 왜 그렇게 깨끗하고 예뻐?
유학하는 사람들 목은 이리저리 끈으로 조여지고 할퀴어져서 사람목으로도 짐승목으로도 안 보이던데.. 니 목은 왜 평생 한 번도 물집 안잡혀 본 목 같아?
너, 연습 안하지? 썩 그렇게 유학이 가고 싶은것도 아니지? 꿈 같은거 없는거지? 작정도 계획도 없지, 아무 생각없지? 아무 생각 없다고 말 해! 그럼 니 재미없는 인생, 스토킹이나 하고 다니면서 푸는 불쌍한 애다, 이해하고 고소를 취하해주던지, 합의금을 보태주든지 도와 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