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이나 지났긴 하지만...

부산 레인보우리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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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서 새벽 6시 53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

나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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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6분 동안 기차에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앉아만 있다가 부산역 도착.

열차가 달리는 동안 개쪽잠 자고 일어나니 피곤함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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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 열차의 출발시각으로부터 30분 정도 뒤에 있는 해운대 가는 새마을호를 타게 되면 부전역에서 내려서 별도의 차비 없이 2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별도의 차비가 들어가지 않아도 새마을호가 드럽게 비싼 지라 이렇게 부산역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별도 차비 지불해서 부산1호선 타는 게 훨씬 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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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부산1호선... 근데 수도권과는 다르게 좌석 갯수가 많은 대신 출입문이 객차 당 6개더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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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달려서 서면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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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길인데도 조금도 길 잃지 않고 찾아온 리그장... 선수들이 생각보다 일찍 왔음. 한창 연습하고 있더라.

빅보 가지고 블럭맵 뛰는 소리를 들었는데 빅보 떨어질 때 "워워워워" 소리가 PC방에 울려퍼지니 어떤 선수는 창피하다 그러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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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등록을 하고 다시 원위치로 갔다가 다시 선수 등록했던 곳으로 이동했음. 여기서 주의사항 등을 알려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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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추첨은 네모난 통 안에 있는 A,B,C,D가 붙은 탁구공을 고르는 건데 나는 알다시피 C조 됐고, 맥끼리 온 사람들 중에서 자기 맥이 A되길 바라기도 했었음 ㅋㅋㅋㅋ

순서대로 닉네임을 불러줬는데 스태프 분이 내 닉 부르면서 준비하라고 하셨는데 잠시 후에 내 차례가 돼서 다시 스태프 분이 내 닉 부르시면서 "오세요" 하니까 무슨 이유인 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조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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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리그 시즌2 부산 대진표 (A조, 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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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리그 시즌2 부산 대진표 (C조, D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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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에 올렸었지만... 점심은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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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점심식사는 햄버거와 콜라로~

서울 리그에서는 빅맥 줬다고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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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계정 접속 모습. 분명 병아리였던 계정이 운동화로 바뀌어있던...

점심 먹은 후에 다시 연습이 시작됐는데 부두돌은 안 나온다고 함. 그래서 부두돌을 쓰면 안 되는데 연습하다가 내가 깜빡하고 실수로 부두돌을 썼음. 부두돌 걸리니까 같은 방에 있는 선수들이 "에이~" 이러더라 ㅋㅋ 잠시 뒤에 다른 사람도 실수로 부두돌을 썼더니 다시 "에이~" 합창함. 하마터면 다른 사람들 폭발 일으킬 뻔... 실수로 부두돌 하나 쓰고 나서 이게 무슨 개망신인가 싶었다 ㅠ

어쨌든 64강 시작하고서 설녀에서 변폭 맞고, 허들에서는 블러드 드래곤 낀 게 큰 실수, 마도에서는 내 실력만큼 했지만 점수 못 받는 등수 먹음...

아쉽게도 64강에서 떨어졌긴 하지만 다음 리그에서 기회가 돼면 꼭 32강 갔으면 좋겠다. 내 실력이 그리 잘난 실력이 아닌 지라 32강만 가도 난 만족함.

각 조마다 64강 마도 맵을 마치면 스태프 분이 탈락자 닉네임을 불렀음. 탈락자는 불리면 바로 로그아웃. 끝나고 행운권추첨이 있었는데 그래도 행운권추첨 당첨돼서 문상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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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석 뒷쪽에는 테런인들을 위한 무료공간이 마련돼어 있었음. 여기서 방송을 보던, 테런을 하던 마음대로~ 난 여기서 맥이랑 짧게 대화하고, 잠시 동안 카멜롯 몇 판 뛰고 놀았는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여자들이 통로를 지나가다 리그석을 보면서 "이거 뭐야?" 하더니 테런인 것을 알게 되니까 "테런? 귀엽네" 이렇게 말하고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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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까지 모두 끝나고 리그석으로 다시 가보니 1,2,3등 선수들의 시상식이 진행중이었음.

그렇게 부산의 레인보우리그 시즌2 오프는 5시 조금 넘어서 끝났고 카운터 앞에서 맥은 아니고 배탐이랑 리그에서 많이 봤던 사람이 인사를 건네길래 서로 인사하고 잠깐 대화하다가 서로 갈 길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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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왔으니 어울릴 사람도 없고, 혼자 뒷풀이로 부산에 온 김에 부산 시내버스 끌리는 거 암거나 타고 드라이브 즐겼음.

차고지까지 풀코스로 타보고 싶었지만 열차시간 문제로 인해 차고지까지 13개의 정류장을 남겨놓고 하차해서 전철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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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막차 타고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추우니까 빨리 오라고 하셔서 귀가는 KTX를 이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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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삼아 가져온 닉네임표... 목걸이만 주면 되는 지라 저건 가져도 됌. 간담회 갔을 때의 닉네임표가 제일 맘에 들었었는데 이걸 못 가져왔던 게 정말 아쉬움에 남았음.

암튼 리그장에서 이름표 빼면 바로 실격이라고 해서 아무도 이름표를 안 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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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타고 딱 3시간을 달려 영등포역에 도착.

근데 이 때 핸드폰고리를 두고 내리는 바람에 유실물센터에 바로 가서 이야기하고 전화연결이 끝나고 승무원 분이 다행히 습득하셔서 다음 날에 서울역 가서 찾아옴.

 

 

 

 

리그 가서 느낀 점.

블럭 맵이나 마도를 제외한 서바이벌맵 외에는 '스탯으로 승부' 해야 한다는 거를...

다시 생각해봐도 허들에서 블러드 드래곤을 도대체 왜 꼈던 걸까... 분노 모을 생각을 한 내가 바보였다.

다음 오프에서는 기회가 돼면 꼭 32강 가봐야겠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