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늦도록 달리던 그 길 위에서
우리 시간 가는 줄 몰랐지
넘어져도 웃으며 다시 시작했던
그날의 나는 아직 거기 있겠지
친구들과 약속도 없이
자연스레 모이던 그 방
결승전보다 더 소중했던 건
같이 달리던 시간
이제는 다 흩어진 이야기지만
가끔은 다시 떠올라
다시 한번 그 맵 위를 달리면
그때의 내가 있을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단 걸 알면서
가끔 그 게임을 켜 보지만
결승전보다 먼저 끝나버린 건
함께 달리던 우리의 시간
쓰면서 울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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