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9월군번이고 12년 2월에 혹한기 훈련하다가 새벽2시경 완전군장채로 산 올라가는중이었는데 눈은 많이 쌓여있어서 땅이없는 곳을 내가 밟아버림.
그대로 굴러떨어져서 기억잃었음. 정신 차린건 강릉병원 응급실이었고, 군의관이 여기서 수술 어려우니 수도병원으로 가자고했음. 3시간동안 차타고 수도병원 도착한게 대충 7시쯤? 입원수속밟고 수술 들어간게 9~10시쯤 수술끝나고 마취깨고하니깐 저녁6~7시쯤 됐음 (팔이 부러졌는데 분쇄 골절이었고 골반뼈까지 부라짐. 암튼 강릉병원 ㅉㅉ)
대충 2주뒤에 실밥뽑고 자대 복귀하는 줄 알았으나 대구병원으로 후송가라함
수요일에 짐 다 싸서 윽엑윽엑거리면서 서빙고역에 도착
서빙고역에서 열차타는데 함평병원가는애들은 수색역에서 다시 내려서 다른 열차타고 가야한다했음. 대전 대구 부산만 탔던열차타고 가는거라함
수색역에서 도시락줘서 도시락 먹고 간식줬는데 초코바랑 콜라인가 주스인가 그거랑 쿠키였던거 같다. 적십자회에서 줬던걸로 기억. 휠체어 환자는 아예 침대칸에 짱박았던걸로 기억함. 난 휠체어까진 아니여서 걍 앉아서 감.
1시쯤 수색에서 출발해서 조치원역에서 대전병원가는애들 내려주고 대구병원은 고모역인가에서 내려준걸로 기억한다. 거기서 버스타고 30분가니까 대구병원있더라.
부산병원은 해운대역에서 내려준다고했음. 암튼 병원열차 조치원역 지나서 대전역인가 동대구역인가에 한번씩 정차했을때 사람들 신기해서 핸드폰으로 찍고 그러더라.
암튼 병원열차 1달에 1,2번 수요일에 후방으로 보내주더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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