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7, 2008/6, 2008/12에 열차 맨 뒤에서 각각 찍은 중앙선 양수역 구내 선로 및 승강장.

1939년에 중앙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양수역은 1991년에 소화물, 2004년에 화물 취급을 중지하고 완행열차와 일부 급행 무궁화 여객 취급 및 신호장 업무를 해왔어.

그러다가 2008년에 복선전철화 공사 관계로 잠시 부득이 여객 취급을 중지했다가 2008/12에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어 광역전철이 다니기 시작. 그리고 무궁화는 모두 통과.





2006년에 안동->청량리 무궁화에서 찍은 사진.

복선전철화 공사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아 단선 시절의 원형이 남아있다. 1홈 2선에 화물 취급용 선로가 추가된 형태.

그리고 저 때는 선상역사가 아니어서 철길을 건널 수 있는 육교가 따로 있었음. 양수역이 위치한 양평군 양서면 소재지는 철길을 사이에 두고 주요 시설들이 양분되어 있어서 일찍이 저런 육교가 필요했겠지.

마침 반대편 선로로 8000호대가 끄는 화물열차가 내가 탄 열차와 교행하기 위해 멈춰있었다.



이건 2008년에 역시 안동->청량리 무궁화에서 찍은 사진. 당시 내가 탄 열차가 양수역에 정차했던걸로 기억함.

저때는 지금의 지평, 용문 방면 타는 곳 자리에 임시로 저상홈을 깔아놓고 지금의 하행 부본선은 하행선, 하행 본선은 상행선으로 해서 1홈 2선으로 운영했었지.

그리고 사진 오른쪽에는 지금의 상행선 문산, 청량리 방면 타는 곳과 선로가 공사 중.

이렇게 난장판이다보니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여객열차가 정차할 때마다 공사하는 아재들이 안전에 신경을 썼었고 결국 도저히 안 되겠던지 복선전철화 개통 3개월 전인 2008/9에 일찌감치 무궁화 여객취급을 접었음. 물론 복선전철화가 되어 광역전철이 다닐때까지 셔틀버스가 다녔었고...



이건 열차가 역을 빠져나갈 때 찍은 사진. 사진 오른쪽의 임시역사는 옛 역사가 헐린 2008/2에 지어서 약 10개월간 써먹었다고 함.



이건 2008/12에 복선전철화 직후 청량리->안동 무궁화에서 찍은 사진.

새 역사는 선상역사로 건설되었고 승강장은 2홈 4선의 고상홈으로 건설되어 광역전철이 정차하고 광역전철과 화물열차가 선행대피도 할 수 있음.

그리고 사진 왼쪽에 선로 하나를 추가로 건설.

아무래도 과거 완행열차 뿐만 아니라 급행 무궁화도 선택정차하던 역이다보니 이제 무궁화는 안 서더라도 급행 전철까지는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