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의 우월한 접근성과 성남역의 애매한 접근성의 여파로 GTX가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끌어가지 못함.


분당~동탄의 경우) 이미 6003번이 다님. 근데 배차 간격도 넓고 낙생육교까지 역주행 해야 돼서 성남역,구성역에서 환승이 가능한(참고로 GTX는 환승 가능, 기본요금 3900원으로 신한은행쪽이 제시, 아마 더 싸게 책정될 것 같음) GTX가 밀리지는 않을 거임


분당~삼성의 경우) 9404를 타면 수내동에서 40분정도 강남대로에 진입할 수 있음. 이마저도 정자역에서 환승하면 30분. 서현동에서는 정자역까지 역주행 하든 버스를 타든 30분 내에 진입 가능. (모든 소요시간은 탄 순간~내린 순간 기준) 정자역에서는 17분 안에 강남역에 도착함. 결국 분당 어디서든 강남대로에 진입하는 데 40분이 안 걸림. 게다가 이 버스들이 아무리 못해도 5분 안에는 나타나. 근데 이 사람들이 굳이 성남역까지 가서 비싼 GTX를 환승 2번까지 하면서 타지는 않을 것임.

 분당에서 성남역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인데, 첫 번째로 성남역 도보 역세권에 사는 경우. 이 경우는 영동대로로 가는 사람만 탈 것임. 성남역 도보 역세권인 순간 판교역도 해당되기 때문에 강남대로쪽은 요금 싸고 환승저항 없는 신분당선이 압도적 우위. 두 번째로 신분당선,분당선,경강선을 이용해 성남역에 접근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경강선의 배차 간격이 넓기 때문에 판교,이매~성남역에서 10분 이상 까먹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 환승 추가의 부담으로 기존 교통수단에 비해 경쟁력이 적음. 3번째는 가상의 경우인데 버스를 통한 성남역 접근임. 성남역 인근 도로는 분당수서로 제외 다 300m정도 떨어져 있어서 기존의 방식을 따르면 300M를 출퇴근 시간에 걸어야 되는 일이 발생함. 분당수서로도 공원화 사업이 진행중이라, 공원 밑 도로에 정류장을 만들고 102번 버스를 정차시키지 않는 이상 성남역 접근이 힘듦. 이게 현실이 되면 KD가 좋아하겠지.


분당~서울역의 경우) 마찬가지로 분당 어디서 타는 1시간 안에는 서울역에 도착함. 판교에서 30분 이내, 서현,정자같은 경우 빠르면 30분만에 도착하기도 해. 물론 남산1호터널 정체를 참작하면 20~30분까지 소요시간은 늘어나서 GTX의 경쟁력을 확보시켜주는데, 이 역시 시간은 10~정말 빠르면 20분 이내정도 빠를 지 몰라도 차라리 버스에서 마음 놓고 잘 수 있는 선택이 편하지 않을까?


분당~연신내의 경우) 생략. DMC로 출퇴근 한다고 쳐도 연신내에선 안 갈아탐.


분당~일산,파주의 경우) GTX의 경쟁력이 확실히 우위가 되는 수요임. 분당~일산을 연결해주는 8109도 출퇴근시간에 1시간 반 이상은 가뿐히 넘기는데 GTX의 경우 최대 1시간 가까이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결국 분당,수지보다는 용인 구성역 인근과 동탄,파주의 통근자 대비 수요가 더 있을 거고 일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기존 수단이 너무 잘 뚫려있는 데다 퇴근시간 중앙로의 경우를 빼면 교통 상황도 전국적으로 굉장히 양호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GTX의 경쟁력이 하락함. 다만 일산~강남행의 경우 새벽,정오,심야시간에만 해당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