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에서 열린 야구경기를 직관하러 갔다 오면서 수도권전철을 이용했는데, 스크린도어를 자세히 보니 문제점이 있더라고요. 열차가 비상정지했을 때, 출입문과 스크린도어가 안 맞으면 벽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비상개방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광고판으로 막힌 곳이 있더라고요. 왜 이렇습니까? 이런 걸 철거하고 비상문으로 바꾸고 있나요? 벽으로 막혀 있으면 다른 탈출구를 찾아서 나가라?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에서 그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전부 다 개방할 수 있도록 해야죠.
안양역의 스크린도어 비상문. 선로 쪽에서 빨간 막대를 누르면 열고 나올 수 있음.
같은 역의 다른 유리벽. 위와 달리 비상개방스위치가 없고, 망치로 유리를 깨야 함.
광고판으로 막혀 있는 벽. 비상정지시에 열차 출입문이 이 위치에 걸리면 비상탈출이 곤란함.
광고판으로 막혀 있는 구로역의 스크린도어
선로 쪽에서 보면 이렇죠. 구로역 인천방면 승강장에서 반대편 스크린도어를 찍은 사진이고요.
광고판으로 막혀 있는 위의 벽과 달리, 빨간 막대를 밀면 선로 쪽에서 열고 탈출할 수 있습니다.
위의 두 사진에 있는 고정벽, 주출입문, 비상문을 함께 넣고 찍은 사진입니다. 한눈에 봐도 고정벽이 비상탈출을 방해하는 걸림돌임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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