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만 터지면 나라한테 해결하라고 달려가서 징징거린다.
나라가 해결해주는거? 좋은 일이지. 근데 나라가 모든걸 해결할 수 있으려면 모든것에 대한 권한을 가져야 해. 그걸 우린 독재국가라고 부르지.
독재자가 선하기만을 바랄꺼야?
경제분야에서 나라가 모든 권한을 가지는걸 우리는 사회주의라고 부르지. 그런데 나라는 절대 만능이 될 수 없어. 아무리 공무원이 많더라도 개인(및 법인)의 프라이버시는 알 수도 없고 알아서도 안돼. 결국 각자 스스로에 대해선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자신이 가장 잘 결정을 내릴 수 있어. 국가는 관료제에 의해 외곡된 피상적인 수치만을 가지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절대 효율적이 될 수 없어. 각자 자신의 삶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라가 해주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진취적으로 삶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해. 국가에 바랄 것은 그걸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제발 내 앞에서 꺼져서 내 길을 막지 말란 것이지.
요즘에는 국가를 아주 신으로 아나 고독사 사건 일어날 때 마다 정부를 욕하고 대책을 촉구하더라? 개인이 도움을 청하지 않을 것을 왜 정부 탓을 하는거야?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취약인구를 모두 찾아내려면 공무원 100만명이 필요함은 물론, 프라이버시를 무시하고 각 가정마다 공무원이 들이닥쳐서 강제수색해야 할 것이야. 정말로 국가에 모든 것을 보고하는 삶이 좋니? 옆집 숟가락 숫자로 안다는 전체주의 원시사회를 미화하는 것을 볼 때 마다 나는 구토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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