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석가탄신일에 #1212(부산->서울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경부선, 경부고속선 대전~대전조차장 구간 선로.
이 구간은 2004년에 경부고속선이 1단계로 대전조차장 남쪽 한남대 부근까지 건설되었고 2015년에는 나머지 구간에도 경부고속선 건설되어 사실상 2복선의 형태이다.
대전역 북쪽으로는 저렇게 직선주로가 이어져 있다.
왼쪽부터 경부고속선 하행선, 경부선 하행선, 대전역 회차선, 경부선 상행선, 경부고속선 상행선, 대전선, 대전역 회차선.
그런데 내가 탄 열차가 달리는 경부선 상행선만 직선이고 나머지 경부선 하행선, 경부고속선 상하행선, 대전선은 모두 약간씩의 곡선을 그린다.
왜냐하면 경부선 상행선만 경부고속선 대전시내 구간 개통 전 원래의 철도 부지를 따라 이어지고 나머지는 모두 확장된 부지를 일부 이용하기 때문에 약간 부자연스러운 선형이 만들어진 것.
직선주로가 끝나면 완만한 곡선주로가 이어지고 맨 오른쪽의 선로는 끝이 난다.
그리고 곡선주로를 돌자마자 이제 사실상 유명무실화된 대전선이 사진 오른쪽으로 갈라져 나가고, 경부선 가운데의 회차선도 끝난다.
그러고나면 경부선, 경부고속선 총 4개의 선로가 남아 경부고속선 대전시내 구간을 지을때 만든 높은 방음벽 사이로 직선주로가 이어진다.
그 전에는 방음벽도 낮고 선로 위에 육교가 있었는데 경부고속선 대전시내 구간을 지으면서 선로변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육교는 지하도로 바꾸고 방음벽도 높였다.
이 직선주로 도중에 있던 홍도육교도 지금 지하화 공사중인데 기존 육교 철거가 많이 진행되었는지 열차에서는 안 보이더라.
뒤이어 이어지는 곡선주로에서는 #411(행신->마산 KTX)와 교행.
그 다음 직선주로에서는 도중에 방음벽이 오래된 것으로 바뀌는데...
바로 저 곳인 2004년에 경부고속선(당시 대전북연결선)이 경부선으로 합류하던 곳이다. 그래서 저곳부터 북쪽으로는 2004년에 2복선화가 되어 2004년에 2복선에 맞춰서 방음벽을 설치해둔걸 지금까지도 계속 써먹는거고, 저곳부터 남쪽으로는 2015년에 2복선화하면서 새로 방음벽을 설치한 것.
조금 더 가면 한남육교 밑에서 살짝 방향을 튼다.
그리고 한남대학교 옆에서 곡선을 그리면서 상하행선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대전조차장으로 진입한다.
이건 2007/11에 서울->부산 무궁화 맨 뒤, 그러니까 하행선에서 대전조차장을 빠져나오자마자 반대편 구도로 찍은 사진.
사진에 보이는 교량은 호남선 하행선.
대전조차장도 대전역과 마찬가지로 회차선이 경부선 상하행선 사이로 뻗어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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