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11에 서울->부산 무궁화 맨 뒤와 지난주 석가탄신일에 #1212(부산->서울 무궁화) 맨 뒤에서 각각 찍은 대전조차장 구내 선로.

대전조차장은 상하행선 선로가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하행선과 상행선 둘 다 찍고나서 올리는거.

대전조차장은 1978년에 호남선 복선화에 따라 대전조차장~서대전 구간에 새로 복선철도가 놓여 대전조차장이 경부선과 호남선(당시 공식 명칭은 대전선)의 분기점이 되면서 처음 만들어졌어.

1993년 대전엑스포 기간에는 구내에 승강장을 만들어서 엑스포역이라는 이름으로 여객 취급도 했었고...

2002년에는 현재 대전역 하행선 선로 및 승강장과 쌍둥이빌딩 자리에 있던 대전차량사업소가 이전해오면서 슬슬 지금의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어. 그리고 그때쯤 경부고속선 대전북연결선이 놓이면서 선로가 많아지고 현대화되었지.

현재는 남쪽에서 바라볼때 기준으로 '경부고속선 상행선-호남선 상행선-경부선 상행선-각종 시설 및 선로-경부선 하행선-호남선 하행선-경부고속선 하행선'의 구조를 갖추고 있어. 조차장 북쪽에서는 경부고속선 갈라져나가는 한편 경부선과 호남선이 합쳐지고, 남쪽에서는 호남선이 갈라져 나가고 경부선과 경부고속선은 2복선의 형태로 함께 대전역으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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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07년에 찍은 하행선 모습. 북쪽에서는 곡선주로와 함께 사진 왼쪽으로 대전조차장 구내 선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 왼쪽의 고가는 경부고속선 하행선인데 경부선 하행선을 횡단하기 위해 점점 다가온다.

그리고 사진을 찍은 지점의 철길 굴다리 아래로는 17번 국도가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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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주로를 돌다보면 고가 위의 경부고속선 하행선과 입체교차를 한다.

고속열차 타고 저기를 지나다보면 대전시내 일부분과 대전조차장이 잘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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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대전조차장 구내로 들어서서 왼쪽의 동양시멘트 사일로 옆을 지난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으로는 호남선 하행선이 분기되고 그 오른쪽으로는 경부고속선 하행선이 고도를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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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선주로를 따라 차량사업소 옆을 지난다.

마침 8000호대와 8200호대 기관차가 나란히 있었군. 저 때는 뭔가 과도기라서 8000호대 기관차가 경부선 일부 구간에 화물을 끌고 나타나곤 했는데 이제 그런건 없지. 본래 자기 구역인 중앙, 영동, 태백선에서 최후의 불꽃을 태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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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주로가 끝나면 차량사업소를 끼고 곡선주로를 돈다. 운이 좋으면 저기서 희귀한 차량도 구경할 수 있는데... 예전엔 통일호 몇량이 저기서 폐차 직전에 대기했었고...

그리고 사진 오른쪽에 경부선에서 호남선으로 빠지는 마지막 건넘선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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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의 호남선은 입체교차를 하기 위해 고도가 올라가고 경부선은 살짝 방향을 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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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선로들이 줄어들면서 어느덧 대전조차장을 빠져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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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이번 석가탄신일에 찍은 상행선 사진.

경부선 상행선과 사진 왼쪽의 대전조차장 회차선은 조차장 남쪽에서 호남선 하행선 선로와 입체교차를 한다.

그리고 사진 맨 오른쪽의 경부고속선 상행선은 바로 옆의 호남선 상행선과도 입체교차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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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과 한바탕 입체교차를 하고나면 직선주로가 이어지면서 점점 선로가 많아지고 호남선은 고도를 낮춘다.

그나저나 저기 호남선 교량 부분 아래로 한밭대로가 지나가는데 그 한밭대로를 따라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가고 오정역이 지어질 예정.

그런데 2호선이 어떻게 건설되든간에 저기에는 충청권 광역전철과 환승역을 짓기가 굉장히 어렵다. 다들 보다시피 충청권 광역전철이 다닐 호남선의 경사가 만만치 않기 때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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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차량사업소 옆에서 경부선이 약간 방향을 틀어 호남선과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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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엔 조차장 구내에서 구내 선로들, 경부선, 호남선, 경부고속선이 나란히 직선주로를 달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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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조차장 견학갔던 사람들에겐 낯익을 2층 짜리 건물 옆에서 경부선과 호남선이 완전히 합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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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남선은 사라진 채 구내 선로들, 경부선, 경부고속선이 나란히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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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이 살짝 방향을 트는 사이 오른쪽의 경부고속선은 슬슬 고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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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차장 북쪽의 17번 국도 상부에서 곡선주로를 돌면서 경부고속선은 점점 멀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