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보니까 부마선 생기면 고속열차가 마산에서 그거 타고 부전으로 해서 경부고속선 타고 갈거라는 댓글 보고 뜨악 했는데...

예전에도 부마선과 경부고속선 부전역이 생기면 마창에서는 그거 타고 부전역 가서 경부고속선 고속열차 타는게 현행 경전선 KTX보다 더 편리할거라는 의견을 종종 봤는데...

한 마디로 말도 안 되는 소리임.

일단 부전에는 경부고속선-부마선이 연결되지 않음.

그리고 지금 동대구~마산이 1시간 조금 넘게 걸리지.

그런데 동대구~부전~마산 코스로 가게되면 동대구~부전 40분, 부전~마산 20분(표정속도 150km/h 기준) 정도 걸림. KR이 약 빨고 부전에 연결선 깐다고 해도 소요시간은 현행 경전선 KTX보다 아주 조금 빠르지. 게다가 경전선 증속이라도 하면 소요시간 차이는 사실상 없어지고...

또한 경전선 KTX에 비해 모친출타하게될 운임은 어쩔?

양산 같은 경우는 현재 고속열차 이용 시 울산역과 구포역으로 양분된것으로 알고 있음.

구포는 전통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울산역은 현재 울산역~양산 리무진버스와 일반버스가 있는데...

구포역 KTX가 있는 지금도 소요시간, 배차간격은 울산역 이용하는 편이 낫지 않음?

적어도 양산 수요 때문에 구포역 KTX 못 없앤거나 물금역에 KTX 대신 세워야 한다는 것은 성립이 안 되지.

김해는 현재 구포역 의존도가 높은데 만약 이러저러한 이유로 구포역에서 KTX가 빠지면 김해라고 해서 아주 대책이 없는건 아님.

구포 경유 KTX 일부를 경전선으로 돌리고 평택~오송 2복선화되면 경전선 고속열차가 지금보다 더 많이 다닐텐데... 그걸 이용해서 진영역 정차 횟수를 늘리고 진영역~김해시내 연계교통을 마련해야지.

물론 그렇게 해도 지금 구포역 이용하는 것보다는 불편하겠지만, 대책이 없지는 않다는 말.

김해공항 확장 시 확충될 김해공항 연계 철도 인프라에 편승하는 방법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