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박정희 때 강남 투기바람이 불기도 했는데 전두환 때는 일절 그런 거 없었음
박정희 때도 문제가 된 지역이 지금의 압구정 지역임
예전 강남 살던 사람들은 지금 부자겠다~하는데 다 그렇진 않음
오히려 세상물정 모르는 농부들이라서 헐값에 주고 자리 비워준 경우가 많았지
한강변에 있는 신사, 압구정, 청담, 논현, 삼성동부터 개발을 시작했는데 이때 나간 사람들은 진짜 헐값에 나감
그런데 여기서부터 개발이 되지 않은 나머지 강남 지역의 주민들은 이 상황을 보고 짱구를 존나게 굴려서 거기서 걍 떡 버티고 안 나간다고 하는거임.
그러니까 건설사들도 값을 계속 올려서 부르고, 후에 개발된 지역은 거의 부르는게 값이라고 할 정도였음. 이렇게 개발된 지역이 지금 반포, 잠원, 양재, 도곡, 대치동. 거기다가 투기바람이 불면서 토지보상비용이 엄청 뜀.
여기까지가 1980년.
1981년에 들어선 제5공화국부터는 이런거 없음.
제시한 값에 안 나간다? 그럼 포크레인 밀고 들어가.
올림픽선수촌과 올림픽공원 부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 사는 사람들도 양재동처럼 하려고 하다가 그냥 포크레인 들이닥쳐서 별 말 못하고 걍 나감.
이렇게 만들어진 곳이 지금 방이동 올림픽공원이랑 올림픽선수촌, 오금동 일대.
상계동 올림픽이라는 영화에도 나와있듯이 여기도 성화봉송 들어올지 모른다며 판자촌을 싹 철거함. 여기는 불법주택들이니까 토지보상비용 낼 필요도 없음. 그렇게 탄생한 곳이 노원구.
성동구 일대 역시 포크레인 밀고 들이닥치는 데에는 장사 없었음. 성동구는 한강변의 응봉동부터 시급하게 재개발을 함. 그런데 여기는 별 진척 없이 옥수동, 금호동, 행당동이 90년대 중반까지 판자촌과 산동네가 난립하고 있다가 90년대 후반부터 개발을 시작해서 정상적인 토지보상비용 내고, 지금까지도 재개발하고 있음. 아직도 안 끝남.
이 지역이 웃긴게 재개발구역은 이 일대가 일괄적으로 80년대 중후반 즈음에 잡혔는데 응봉동 아파트들은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에 다 지어져서 지금 벌써 재건축 얘기 나오고 있는데 금호동이랑 옥수동은 이제서야 그때 계획 잡은 아파트 짓고 있고 금호동 깊숙히 들어가면 아직도 재개발 얘기하고 있는 곳 많음 ㅋㅋㅋㅋㅋ
강제재개발하면 목동이 갑 아니냐? 목동은 한줄도 언급 없노 ㅋㅋ - dc App
ㄴ 목동은 너무 잘 알잖아~
역시 전땅크성님ㄷㄷ -라고들 말하더군요.
ㅋㅋㅋㅋㅋ와 처음듣는얘기네 광진구랑 중랑구 동대문구도 얘기해줘ㅋㅋㅋ 재밌다
목동도 얘기해줘 난 몰라 ㅜㅜ
광진구랑 중랑구랑 동대문구는 이때 재개발한 동네들이 아님. 광진구랑 동대문구 아파트들은 90년대에 지어지고 중랑구는 2000년대 들어서 막 재개발 시작한 동네라
아저씨재밌당 근데 신내동아파트단지 거의 90년대중반개발이던뎅
ㄴ 신내동은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그냥 논밭 동네였음. 거기다가 그냥 지은거임
아버지가 육사 출신이셔서 1990년 중반 꼬꼬마 초딩떄 화랑로 타고 육사 많이 놀러갔는데, 그때 육사 옆 신내동은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 원자력병원 가는 좌회전 길(지금의 한글비석로)만 있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