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2에 직접 방문해서, 그리고 이번 석가탄신일에 #1212(부산->서울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경부선, 충북선 조치원역 구내 선로 및 승강장.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열고 1921년부터 충북선의 분기역이 된 조치원역은 도로 교통이 발달하기 전엔 연기군 뿐만 아니라 청주, 공주의 관문 역할을 해왔어. 그러면서 새마을 선택정차도 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일반철도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지금은 세종 일부 지역의 관문 역할에 만족하는 중. 그렇지만 조치원읍 규모에 비해서는 역시 역이 크다고 할 수 있지.

화물 취급은 2017년에 중지.



이건 상행선 열차를 타고 가다가 상행 부본선에 정차해 있을 때 찍은 사진.

조치원역 경부선 상행선은 천안역과 마찬가지로 특이하게도 본선이 바깥쪽에 있고 부본선이 안쪽에 있다.

반면 하행선은 본선이 안쪽에 있기 때문에 하행 본선과 상행 부본선이 선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지척에 있다.

원래 경부선 상행 열차는 선행대피하는 경우 빼고는 바깥쪽 본선에 정차했는데 ITX 청춘 용 고상홈이 본선에 설치되면서 그냥 모든 열차가 그걸 피해 부본선에 정차하는 중.



이건 역을 빠져나가면서 찍은 사진. 충북선 승강장은 왼쪽 구석에 있다.



여기서부터는 직접 방문했을 때 육교 위에서 찍은 사진들.

먼저 역사와 가장 가까운 충북선 제천 방면 타는 곳 및 선로와 경부선 하행 부본선.

충북선 대전행 무궁화는 경부선 하행 부본선에 정차했던 걸로 기억.

아래짤에 있는 간단한 정비시설은 과거 조치원~제천 완행열차가 쓰던 것. 지금도 있으려나?






이건 하행 본선과 상행 부본선.

아까도 봤지만 가운데에 선로 하나가 더 있는게 특이하다. 마치 용산역 경의중앙선 선로를 보는듯.



마지막으로 상행 본선과 지금은 없어진 컨테이너 취급장.

지금은 부강역 인근의 중부복합물류터미널로 옮겼는지 컨테이너들이 사라지고 주차장으로 개조됨.

하긴 조치원읍 정도 되는 동네 한복판에서 컨테이너를 취급하는게 정상적인 일은 아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