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에 용산->광주 무궁화와 이번 석가탄신일에 #1212(부산->서울 무궁화)를 타고 가다가 각각 찍은 경부선 전동역 구내 선로 및 승강장.

1929년에 문을 연 전동역은 한때 여객, 화물, 소화물 모두 취급할만큼 나름 흥했으며 전동면 소재지의 관문 역할을 했었어. 물론 여객은 완행만 취급했지만...

하지만 도로의 발달로 여느 간이역들처럼 쇠퇴하기 시작했고 1983년에 화물, 2005년에 완행 무궁화를 마지막으로 여객 취급을 중지. 지금은 신호장 역할만 하고 있지.



2007년에 하행선을 타고 가다가 찍은 사진. 하필 겨울비가 내리던 날이라 사진 상태가 좋지는 않다.

선로는 총 5개인데 왼쪽부터 상행 부본선, 상행 본선, 하행 본선, 하행 부본선, 화물취급선이다.

내판, 중랑, 구리, 양원역 등등처럼 승강장이 부본선에만 접해있어서 본선으로는 통과만 가능하다.



이건 이번 석가탄신일에 찍은 사진.

선로 구조는 2007년과 다를게 없다. 화물취급선도 남아있는게 저 멀리 보임.

2007년과 달라진 점이라면 사진 왼쪽 역사와 하행 승강장 사이의 부지에서 뭔가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바로 오송기지와 연결되는 철도종합시험선 공사다. 이제 전동역을 이용하는 승객도 없으니 그냥 전동역 구내 부지를 활용해서 짓는 중.

이 철도종합시험선은 경부선 서창~전동 구간과 오송선, 그리고 경부고속선 일부 구간과 나란히 건설되어 오송기지 주변을 한바퀴 돌도록 만들어지고 있지. 그래서 경부고속선을 타고 가면서도 공사 현장을 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