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부천에 사는데
예전에 안산에 사는 사람이랑
사귄적이 있어

구로까지 가서 갈아타고
금정까지 가서 갈아타고
중앙역에 내려서 버스타고

정확하게 두시간 걸렸던 기억이 나네
하나도 길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제 새로 전철이 생기고
거리는 일곱 정거장

그때도 달미역이 있었으면
우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