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내 지하철공익인데요

저번에 남자 두분이서 고객상담센터 문 열고 불쑥 들어오시더니

이 역에 대해서 알고싶다고, 역장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어요

첨엔 뭐 과제? 하려고 왔구나 생각하다가 볼 일 봤는데

대화 중간부터 두분 중 한분께서 자꾸 기념품거리로 가져갈만한 걸 요구하는거예요

농담이겠거니 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역장님을 통해 제가 이 역 명함 두 장을 건넸는데, 거절하시는 겁니다

역장님이 두 분께 명함을 건넸더니 아 이런건 필요없고 마우스패드나 열쇠고리같은거 역에 있는거 알고있으니까 그걸 하나만이라도 달라고...

역장님은 2차로 당황하시면서 회사비품을 그렇게 맘대로 줄 순 없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멀리서 왔다고... 힘들게 왔다고... 아무 설득력 없는 말이나 늘어놓으면서 기념품을 요구했어요

한 그렇게 똑같은말로 10분가량 실랑이하다가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아무래도 단순 과제때문에 그런 해괴한 요구를 하는건 아닌 것 같고, 개인적 욕심에 그러하신 것 같아, 가장 연관성 짙어보이는 이 갤에다 한번 물어봅니다

원래 그렇게 요구하는 경우가 많나요? 이러한 염치불구한 행위를 하는 사람이 여기에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