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말~90년대초 부산과 울산이 공업도시로 승승장구하고 흥할때 구상한 노선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잖아. 당시엔 국가 경제가 산업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넘어가기 전이라 경공업 위주였던 부산과 중공업 위주였던 울산이 흥하던 리즈시절이야. 그 당시 부산이 나름 잘나갔고 나 어릴 시절만 해도 부곡하와이나 금강공원, 회동유원지 같은 위락시설들도 잘나갔던 시절이지. 또 당시엔 지금처럼 농업이 쇠퇴하기 전이라 지금은 별거 없는 깡촌인 좌천 같은 경우도 90년대 당시엔 시장통에 공연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 역전에서 식당 하던 사람들도 그럭저럭 먹고살만했던 시절이였지. 지금은 젊은 농업종사 인력을 구할 수가 없으니 외국인 노동자들이 논밭일 하고 있는 상황이야.
그 당시에 동해남부선 전철이 계획대로 완공되었으면 수요 하나는 무조건 보장됬을거고 부산과 울산이 하나의 광역권으로 이어지고 더 흥했을수도 있지. 근데 90년대 후반 넘어가면서 IMF 사태 겪으며 경제 자체가 침체된 마당에 국가산업구조가 공업이나 제조업에서 IT산업 위주로 재편되는데 부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젊은 사람들은 부산을 떠나고 노인들만 남으면서 도시 자체가 리즈시절에 비해 많이 침체되버렸어.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내가 위에서 말한 금강공원 같은 위락시설도 찾는 발길이 없으니 관리도 안되고 흉물로 방치되어버렸고.
부산시도 뒤늦게 센텀시티 조성하고 2010년대 와서 영화산업 진흥시키고 벤처기업들 유치하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면서 다시 도시를 부흥시키려고 노력은 하는 중이야. 동해선 광역전철도 오시리아 관광단지하고 센텀시티를 관통하는만큼 수요 잘 뽑아내고 리즈시절만큼 동해선 연선이 흥하길 바래야지.
외국인이 한국인 일자리를 가져가는데 어떻게 국가 경제,지역 경제,부산 경제를 살리겠노?문재인이 살리겠노?박정희가 살리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