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8에 청량리->강릉 무궁화와 올 7/27에 #1631(청량리->강릉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태백선 민둥산~사북 구간 선로.
이 구간은 1962년에 개통되어 1974년에 전철화되었어. 익히 알려져있기도 하고 여기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길이 매우 험하여 표정속도가 상당히 낮지.
민둥산역 남쪽에서는 사진 왼쪽부터 민둥산역 화물열차용 대피선, 태백선 본선, 여객열차용 대피선이 나란히 급곡선을 돈다.
민둥산역 구내 제한속도가 20km/h임을 알리는 표지판도 보인다.
곡선주로가 끝나면 대피선은 태백선으로 합류하고 사진 오른쪽으로 정선선이 갈라져 나간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높은 산이 바로 민둥산역의 이름을 만들어낸 민둥산(1,118m)이다. 저 동네의 주요 관광지이기도 하지.
그러고나면 산허리를 잘라만든 구간으로 태백선 단선 답지 않은 완만한 곡선주로가 이어진다.
곧이어 산비탈 위에서 아까와는 반대 방향으로 계속해서 완만한 곡선주로를 지난다.
사진 오른쪽 수풀 아래 골짜기에는 동강의 지류인 지장천이 흐르고 38번 국도와 마을이 들어서있다.
그 후엔 직선주로가 나타난다. 경부선, 호남선 같은데서는 별거 아닌 수준이지만 태백선 단선 구간에서는 이 정도의 직선도 소중(?)하다.
직선주로가 끝나면 내리막길을 따라 곡선주로가 이어진다.
산비탈이 워낙 가파르다보니 낙석주의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다.
곡선주로 도중에는 터널도 하나 지난다.
철도는 저렇게 곡선으로 돌아가지만 사진 왼쪽에 보이는 초록색 교각의 왕복 4차로 38번 국도는 직선으로 질러간다.
나중에도 청량리~태백 직통 열차가 계속 다니게 된다면 서울~영월까지는 전구간 복선전철화될 철도가 확실히 우세하겠지만 영월~태백에서 도로가 만회하는 형국이 될듯.
어찌됐든 청량리~태백 직통 열차의 경쟁력이 좋아질거 같긴 한데...
아무튼 그 후 마을과 농경지 사이로 직선주로가 잠시 이어지다가...
곧바로 아까와는 반대 방향으로 곡선주로를 돈다.
이 정도면 태백선 단선 구간에서는 그다지 급한 곡선이 아니지.
곡선주로를 다 돌고 나면 고랭지밭을 뒤로 하고 직선주로를 달려나간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고랭지밭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까 걱정이네... 특히 요즘 강원 영서 지역 최고기옥이 40도를 넘나드니 원....
아무튼 곧이어 산을 등지고 곡선주로를 돈다.
사진 왼쪽 골짜기 아래의 왕복 2차로 도로는 원래 38번 국도였다가 38번 국도가 4차로로 확장 이설되면서 지방도로 격하된 도로임.
확장 이설되기 전엔 38번 국도가 태백선과 함께 구비구비 산을 우회했지.
그러고나면 방향을 틀어 터널로 돌입.
반대편 태백 방향 터널 출입구는 낙석 때문인지 개착식으로 시공하여 직사각형이다.
곧이어 터널 하나를 더 지나면서 곡선주로로 들어선다. 경치 하나는 좋군.
그리고 얼마 안 가서 짧은 터널을 또 하나 통과.
그러고나면 아까처럼 사진 왼쪽의 옛 38번 국도와 함께 곡선주로를 돈다.
조금 더 가면 반대 방향으로 곡선을 돌면서 피암터널을 하나 지난다.
피암터널은 말 그대로 바위(낙석)를 피하기 위해 만든 터널인데 아무래도 낙석 위험이 높은 태백선, 영동선 단선 구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
그 후엔 다시 방향을 틀어 철교를 통해 지장천과 옛 38번 국도 위를 지나가지.
마지막으로 언제 그랬냐는듯 또 산속에서 방향을 바꾸면서 사북역이 있는 사북읍소재지로 접근한다.
산골추 - dc App
XPSE//ㅋㅋㅋ 고마워
태백선추
山手線 AT..//자네도 항상 감사 ㅎㅎ
고전추 - dc App
ㅇㅇ//히잌ㅋㅋ 나름 따끈따끈한건데 ㅋㅋ
175.118//와... 사진 보니까 엄청난 사고였었구나 ㄷㄷㄷ 철교 자체가 박살나버렸으니...
175.118//어휴 안 그래도 환경문제 심각한 동네에서... 근데 그걸 살려낸 것도 대단하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