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27에 #1631(청량리->강릉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추전역 구내 선로 및 승강장.
추전역은 1973년에 문을 열었는데 해발 855m로 우리나라 철도역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어.
그래도 인간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인지라 완행 여객과 무연탄 화물을 취급했었지. 그리고 우리나라 철도역 중 해발고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활용하여 관광열차도 정차했었고.
그러다가 완행 정규여객은 2008년, 관광열차는 2015년, 화물은 2017년에 취급을 중지하고 지금은 신호장 업무만 하는 중.
역 서쪽으로는 저렇게 대피선이 길게 뻗어나와 있다.
마침 8500호대 기관차 두 대가 연결된 채 정차해 있었다. 아마도 내가 탄 열차와 교행하기 위해 정차했던 듯.
승강장은 맨 오른쪽 본선에만 접해있어서 1홈 1선식 구조다.
언제쯤 관광열차가 다시 들어갈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휴업 상태.
사진 왼쪽에는 불과 몇달전 영업이 중지된 무연탄 취급장과 실직(?)해버린 무개차들이 보인다.
역을 빠져나가면서...
여기는 1975년에 전철화되었는데 그 때 설치된 전차선 지지대의 수명이 다 되어 새 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요즘은 전차선 공사할 때 둥근 전주를 쓰던데 저기는 사각형?으로 된걸 쓰네.
稗田阿求//둥근 전주는 철길 바깥에 사람이 많이 거주하거나 돌아다니는 그런 구간에 쓰는듯. 아무래도 사각형보다는 미관 상 좋으니...
2007년 여름에 동해ㅡ제천 구간 무궁화 탄 적 있는데 그 때 추전역에서 무궁화끼리 교행할 때 본선 바로 옆 선로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원래 정차였는지 교행때문에 정차한건지 기억은 안 나지만 그때 여객전무님 따라 내려서 잠깐이나마 구경했었는데 이런 데에도 역이 있나 신기해했던 기억ㅋㅋㅋ
112.144//동해~제천이면 아마 완행은 아니었을테니 정식으로 여객취급하려고 정차한건 아니었을거임. 저런 동네에 완행이나마 세울 수요가 나왔다는게 신기. ㅋㅋㅋ
아하 그렇군ㅋㅋㅋ 완행은 운행했던 구간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였어? 그리고 전신주 교체할 때 뽑고 그대로 자리에 새 것을 꽂는지 궁금했는데 사진보니까 그냥 기존 것들 사이사이에 놓고 뽑는 방식인 것 같아보이네 덕분에 새로 하나 알게됐다 고마워ㅋㅋ
ㄴ 자세한 역사는 모르겠는데 막판에 제천~철암~영주 완행 무궁화가 다녔던 기억은 나네 ㅋㅋ 자세히 아는 갤러 어디 없나...
화물도 중지했네.. 우리나라 최고 역인게 무색하게
#1641//그래도 인근 역들보다 늦게까지 무연탄을 취급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