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8에 영주->동해 무궁화와 올 7/27에 #1631(청량리->강릉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영동선, 태백삼각선 동백산역 구내 선로 및 승강장.

1975년에 태백신호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동백산역은 1984년에 기존 황지역이 태백역으로 개명되면서 태백이라는 이름을 넘겨주고 동백산역으로 개명되었어.

원래는 완행 여객과 화물을 취급해왔는데 여객은 2007년, 화물은 2009년에 취급 중지.

그리고 2012년에 솔안터널 개통으로 영동선 동백산~도계 구간이 이설되면서 동백산역 구내 영동선 본선 및 승강장도 함께 이설되었어. 그러면서 기존 통리역의 급행 무궁화 취급을 이어받아 이제는 꽤 많은 여객열차가 정식으로 정차하고 있지.



먼저 2008년에 찍은 옛 선로. 항공사진으로 보니 옛 선로도 철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 같더라.

가운데 선로는 영동선 본선, 왼쪽 선로는 화물 취급장, 오른쪽 선로는 부본선.

저 멀리 2009년에 철거된 옛 역사가 작게 보인다.



저 때는 동백산역부터 통리 방향으로 급경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동백산역 구내에서도 S자 곡선주로가 있었다.

한때 화물 취급이 활발했는지 본선과 부본선이 합류한 이후로도 화물 취급선이 계속 이어져 있었다.

사진 왼쪽으로 동백산~도계 이설 공사 현장 사무소도 보인다.



이건 올해 찍은 현재의 선로. 승강장은 1홈 2선식으로 현재 영동선 여객을 취급하는데 딱히 부족함은 없다.

그리고 그 양옆으로는 저렇게 화물열차가 대피할 수 있는 선로들이 있다.



나름 승강장 지붕도 있고 현대식 시설이다.



역을 빠져나가면서...

사진 오른쪽 하단에 살짝 보이는 빈 공간은 향후 영동선 복선전철화를 위해 남겨둔 부지인데... 과연 저 부지를 쓸 날이 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