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7, 2011/7, 그리고 올해 1월과 7/27에 찍은 강릉역 구내 선로 및 승강장 변천.
1962년에 문을 연 강릉역은 1979년에 경포대역이 폐역되면서 지금과 같은 시종착역이 되었어.
그러다가 경강선을 건설하기 위해 2014~17년 약 3년간 임시로 문을 닫고 지금과 같은 반지하역으로 환골탈태했지. 그러면서 1970년대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빼앗겼던 수도권~강릉 주 수요를 되찾아왔고 ㅎㅎㅎ
올해 7월에는 영동선 무궁화도 다시 운행하기 시작. 소화물은 2006년, 화물은 2015년에 취급을 중지하고 이제는 오롯한 여객 전용역이야.
2006년에 강릉->청량리 새마을을 타고 출발하기 전에 찍은 사진.
당시 선로는 많았는데 승강장이 1홈 2선밖에 안 되어서 상당히 혼잡했다. 내가 탄 열차 뒤엔 다음 열차가 대기하는 용산역이나 부산역 등에서 볼 법한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고...
사진 오른쪽으로는 문 닫기 직전의 소화물 취급장도 보인다.
열차가 출발하여 역을 빠져나갈 때 찍은 사진.
이건 2011년에 찍은 당시 강릉역 구내에 있던 간이 정비시설. 저 시설은 2014년에 정동진으로 갔다가 지금은 남강릉으로 옮겨졌다.
이건 올 1월에 강릉역 육교에서 강릉터널, 진부, 정동진 방면을 바라보고 찍은 것.
이제 2홈 4선식이 된 대신 나머지 선로들이 싹 사라졌다!
홈 하나는 영동선 무궁화, 나머지 하나는 경강선 KTX가 전용으로 쓰고 있지.
근데 어차피 단선 하나로 합쳐지는 구조라 올림픽과 같은 비상시엔 그러한 구분에 얽매이지 않을 수도 있고...
이건 종점 쪽을 보고 찍은 사진.
언젠가 저리로 해서 양양, 속초, 금강산, 원산 방면으로 연장될 날이 올지도...
이건 승강장에서 강릉터널, 진부, 정동진 방면을 바라보고 찍은 것.
보너스로 승강장의 역명판 사진도 올려본다. 이건 2006년에 찍은 것. 다음 역이 안인이다.
이건 2006년 당시 기둥형에 부착되어 있던 작은 역명판.
이건 현재 경강선 승강장에 있는 지주형 역명판.
강릉역이 반지하식으로 바뀌면서 이런 형태의 역명판이 새로 생겼다.
영동선 승강장의 역명판에는 여객 취급이 중지된 안인이 지워지고 정동진이 새로 새겨졌다.
마지막으로 예전과 달라질게 없는 이놈!
어차피 돈쓸거면 단선으로 하더라도 차라리 아예 올림픽파크 안에다가 지하나 반지하로 역 박는게 나았을뻔. 구 강릉역으로 괜히 꺾어들어가는 바람에 북쪽 경포호 걸려서 개 골때림.
TARDIS//감사감사 ㅎㅎ
175.223//올림픽 맨날 할 것도 아닌데다가 기존 강릉역 부지와 시설 최대한 활용하는 컨셉이었으니 그건 무리고... 그냥 강릉역 북동쪽에서 미친듯한 드리프트를 만들 수밖에 ㅋㅋㅋ
ㄱㄱㅊ - dc App
신설 강릉역 종단점이 기존 노반이랑 살짝 어긋나있는걸로 아는데...과연 동해북부선을 이을수 있을지? 아님 남강릉으로 이으려나?
XPSE//자네도 감사 ㅎㅎㅎ
59.22//이미 강릉행, 동해행 따로 굴려야 하는 것도 복잡한데... 동해북부선이 강릉역을 패싱하면 그것도 참... 동해북부선은 가능하면 드리프트를 그려서라도 강릉역에서 연장하는 형태로 가야지...
갈추 항상 잘 보고 있다이 - dc App
선갈갈추 후감상
그래도 전문가, 관료들이 설계한 계획으로 진행했을 것이니 그 흔한 대안, 복안 하나 없으랴 싶지만 진짜 신 강릉역으로 진입하는 저 단선전철과 2홈 4선으로 축소되다시피 한 신 강릉역 구내를 보면 진짜 우려스럽긴 함. 저러다가 경강선 KTX에 영동-태백선이 더 활성화되고 훗날 동해북부선과 연결된다 할 때 선로용량이 버텨줄까. 증설은 가능할까. 백 년을 내다보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최소한 한 세대 정도는 내다봐야 하는 거 아닌가.
저럴거면 왜 단선에 반지하로 처박아놨냐?? ㅉㅉ
ㅇㅇ//나도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해 ㅎㅎㅎ
권선생//근데 태백선이 활성화되어도 어디까지나 수도권 방향으로 활성화될거 같아서... 문제가 된다면 강릉역보다는 청량리~망우 구간이겠지. 거긴 GTX-B에 꼽사리 끼든 어쩌든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하고... 내 생각에 동해선 라인은 복선화될 일이 없어서 강릉역은 어떻게든 버틸듯?
성징드라마반꼴.//흔한 핌피 ㅋ 저럴거면 기존 선로변 환경 정비만 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갈갈이. // 충북선이 그랬듯, 향후 동해북부선이 이어진다고 할 때 화물 때문에라도 적어도 묵호 - 원산/함흥이 복선화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고 생각함. 물론 한러 간 물동량이 그만큼 뒷받침해줘야 한다 혹은 그럴 전망이 매우 유력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겠지만.
권선생//충북선 복선화는 중앙선 청량리~제천 대신 복선화한 것으로 이해가 됨. 어쨌든 수도권과 연계가 되어야 하는데... 한러 물류의 수도권 연계는 경원선 쪽으로 이뤄진다고 봐야겠지.
175.118//과거의 수많은 선로들은 남강릉에 있는 강릉차량사업소로 갔다고 봐야지 ㅎㅎ
감사감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