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에 삿포로~왓카나이 특급 소야를 타고 가다가 소야 본선(아사히카와~왓카나이)에서 찍은 잡사들.
낮에 왓카나이로 가다가 호로노베역에서 교행한 열차.
내가 탄 183계 노스 레인보우의 객실 바닥이 좀 더 높다보니 내려다보면서 찍게 되었다.
호로노베역 승강장과 역명판. 2홈 2선식이다.
소야 본선에서 종착역 왓카나이 다음으로 북쪽에 있는 도시인 도요토미.
임진왜란 때 쇼군이었던 그 도요토미와는 동음이의어인듯. 발음은 비슷한데 한자가 다르다.
이건 밤에 삿포로로 돌아가다가 나요로역에서 만난 열차.
같은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 영화 철도원에 나온 비요로역과 비슷한 이름이다.
그러고보니 나요로역에서도 원래 갈라지는 지선이 있었는데 철도원의 호로마이선과 마찬가지로 이용객 부족으로 인해 폐선되었다고 한다.
사실 앞서 사진을 올린 호로노베, 도요토미역에서도 원래 지선이 갈라지다가 지금은 모두 폐선되고 소야 본선만 남았다.
그리고 소야 본선도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마지막으로 소야 본선의 시종착역인 아사히카와역. 특급 소야는 삿포로~아사히카와에서는 하코다테 본선, 아사히카와~왓카나이에서는 소야 본선을 달린다. 두 노선 외에도 후라노선도 있다. 아바시리로 가는 특급 오호츠크가 달리는 세키호쿠 본선은 신아사히카와역에서 갈라지지만 열차는 아사히카와역에서 시종착한다. 마치 충북선 선로 자체는 봉양역에서 갈라지지만 열차는 제천역에서 시종착하듯이...
이렇게 많은 노선이 만나는 아사히카와역은 홋카이도 북부의 명실상부한 주요 역이라 할만 한데, 2011년에 천안아산역 분위기가 나는 고가 역으로 리모델링되었다.
적자 노선 없애는데 혈안이 된 JR 홋카이도도 아사히카와역 이남 구간은 건드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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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SE//참 저 동네는 최초 건설 혹은 개통 초기에 표준궤로 안 한게 두고두고...
지금 지진이라 특급 소야/사로베쓰가 안다녀서 언제 복구 되나 좀 걱정이 되긴 함. 한달 뒤에 가는 거라 그 전에 복구되리라고 생각은 들지만 아무튼 속이 타긴 탐.
JL957//저긴 그래도 진앙지와 좀 멀다는 것에 한가닥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