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hm&sid1=101&oid=008&aid=0004108410


경전철 신림선 공사 계획이 난관에 봉착했다. 샛강~대방 구간에서 아파트 지하를 관통하는 선로 배치계획이 주민들의 반발로 취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서울 서남부권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지만, 재산가치 하락을 우려한 주민들 반대에 발목이 잡혔다.


2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남서울경전철이 최근 서울시에 해당 노선 실시계획의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동작구 대방동 소재 한국개나리아파트, 신일해피트리아파트 등 아파트 부지 지하에 계획됐던 선로 배치를 조정하기 위해서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주거지인 단지 주변 땅 밑에 선로가 깔리면 안전 우려가 있고, 재산권도 침해될 것이라며 선로 변경을 요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 하부 통과를 배제한 선로 계획이 새로 마련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집값 하락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