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민영화시키고 나서 오히려 수익을 늘리기 위해 도시권 완행열차를 증강시킨건 아는지?
이미 역 접근성부터 시망이고 도로가 너무 잘 깔린 남한에선 깔끔하게 포기하는게 정답이지만
무조건 로컬열차는 망이라고 생각하면 유럽국가들은 뭐하러 완행열차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을까?
내 말은 원산~함흥, 경성~청진~나진, 평양~평성~순천, 안주~개천 이런 곳에 굴릴 수 있게 남한에서 하던대로 닥치는대로 구선 폐선하고 다니지 말자는거지 장진호 비경열차 굴리자는 소리가 아님.
그런데 선로상태도 시망이라는건데. 늘렸다는데도 히로시마같이 우리나라 광역시 정도 되는 지역이지 깡촌 로컬선들은 버스대체되거나 폐선됨. 현재 북한 주요도시중에 인구 100만 넘는데는 평양 남포 함흥밖에 없음. 도시권 형성도 일본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도시권 발달하지 않은건 당연 아직 후진국인데 당연한거 아닌가. 대신 통일호 비둘기호 시절처럼 시골 로컬수요가 있으니 그게 한국처럼 자동차천국으로 변하지 않고 유럽/일본처럼 도시권 통근수요로 변하도록 유도해야지.
선로 상태는 간선으로 써먹기엔 글러먹었지만 무가선트램급 정도 되는 로컬열차가 수십키로 정도 속도로 운행할 목적이면 침목 갈고 자갈 다시 뿌려주는 정도로도 충분함. 일부 교량은 다시 놔야겠지만.
남한의 특수한 사정인 단거리, 하위등급 열차 요금이 지나치게 싼 부조리 때문에 로컬서비스에 부정적인건 알겠지만 철덕이란 사람들이 왜 철도중심 교통체계 구축에 지레 부정적으로 나서는지 모르겠다. 부조리를 고치도록 해야지.
부정적인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쉽지않다는거지. 인구밀도가 뒷받침되야하는데 북한은 면적은 남한 1.5배가 넘으면서 대부분 산악지형에 인구는 수도권 인구정도니 솔직히 수치로만 보면 큰 기대하긴 힘들듯
함경도는 인구가 해안가에 다 집중되어있어서 실질적인 인구밀도는 그리 낮지 않아. 대충 일본 분위기임. 평안도 황해도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쓸만한 축선 몇개는 생기리라 본다. 산악지대는 뭐 다 버리고
북한이 평양지하철 똥차 개조해서 '통근렬차'라는 물건을 대도시권에서 굴리고 있긴 함.
너님이 말하는 로컬열차는 평양-남포권에서나 통할듯. 나머지 도시들은 우리 기준으로 치면 너무 중소도시라... 버릴건 버려야지. 함경도 인구가 해안가에 집중되어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도 속초~삼척권엔 진작에 철도가 활성화되었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