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차에서 흡연하면 안에 있는 50여명의 다른 사람들만 피해를 볼거라고 믿는 흡연충들이 있을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 그 50여명한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화장실에서 피워도 상황은 똑같다. 오히려 피해는 무지막지하게 커진다.

제일 먼저, 열차 안에 있는 410~980여명이 피해를 입는다. 즉, 엄청난 지연을 먹게 된다는 말이다. 그 지연은 고스란히 그 열차를 타려고 역에서 대기하는 사람들한테도 피해를 입힌다. 대략 몇천명은 될려나...

더 나아가서는 KTX의 다이어뿐만 아니라 SRT의 다이어도 그 열차의 지연으로 엄청나게 꼬여버린다. 만약 기존선을 달리고 있었다면 무궁화호, 잉마을, 누리로, 심지어는 광역전철의 다이어까지 꼬여버린다. 후행열차는 당연히 서행해야 하고 막대한 지연은 덤이다. 이제는 몇천여명이 아니라 몇만여명이다.

그러니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으면 흡연 자체를 하지 마라 시발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