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12에 용산->광주 무궁화, 그리고 올 9월에 #1215(서울->부산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경부선 노량진~영등포 구간 1선 선로.

이 구간은 1선과 2~3선이 입체교차를 하기 때문에 1선이 대방, 신길역 구내를 지나가지 않지.

1899년에 경인선 단선으로 최초 개통된 이 구간은 1912년에 선로 하나가 추가되어 경인선 단선, 경부선 단선의 쌍단선이 되었어.

그러다가 1936년에 공식적으로 경부선으로 편입되고, 1944년에 경부선이 복선화되면서 경부선 복선, 경인선 복선의 2복선이 되었지. 이때 지금의 1선 선로가 경부선으로 지어진걸로 봐서 입체교차가 이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

그 후 1974년에 전철화되어 수도권전철 1호선이 다니기 시작했고 1994년에 3복선화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됨.



노량진역 서쪽에서 1선 선로는 저런게 곡선주로를 돌아나가고..

2~3선 선로는 사진 오른쪽 수풀 너머로 해서 직선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사진 왼쪽의 노들길과 오른쪽의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사이에서 방향을 틀어 다시 2~3선 쪽으로 접근하기 시작.

어쩌다보니 왼쪽 전차선 지지대와 63빌딩이 딱 붙어서 찍혔네 ㅎㅎㅎ



그리고 직선주로로 접어들어 2~3선 철길 밑 굴다리로 들어서면서 입체교차를 시작한다.



다시 곡선을 그리면서 굴다리를 빠져나오면 대방역과 대방역 5번 출입구 사이를 지나게 된다.

지금의 대방역사는 1994년 3복선화 때 만들어진 것.

그나저나 저 곡선 반경이 400R인거 보니 반경 자체는 개태사 드리프트와 동급이네... KTX가 90km/h로 제한이 걸리는 수준...



곡선주로는 대방역 승강장이 끝날때까지도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곧이어 반대 방향으로 꺾으면서 사진 왼쪽의 2~3선과의 높이 차이가 줄어든다.





그리고 철덕들 사이에서 유명한 신길역 출사 포인트를 지나면 이제 2~3선과 완전히 같은 높이로 맞춰진다.



신길역을 지나면 직선주로가 나타나는데, 사진 맨 오른쪽에 있는 선로는 영등포역 구내에서 뻗어나온 것.

그 외에는 사진 왼쪽부터 2선, 3선, 1선 순이다.



그리고 영등포역을 앞두고 다 같이 곡선주로를 돌게 됨.

내가 탄 열차는 #139(서울->부산 KTX) 선행 대피하려고 저기서 영등포역 부본선으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