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영화덕후인데, 미래에 영화감독이시다.


참고로 한국내수끕이 아니고 월클로 갈꺼라서 니들이 나한테 잘보면 정말 구라가 아니고 떡 하나는 떨어질 거임. 꼭 떡이란게 먹기좋은 떡이 아니라 보기좋은 떡도 있잖아? 거기다 니들 이거 하는 것도 생계가 아니라 진짜 취미로 하는 거잖아? 그리고 그런 보기좋은 떡이 니들이 원하는 거잖아? 내가 이뤄줄게. 그러니까 잘해라.


질문 들어간다.


1.초보상식은 어디서 배우냐. 가령, 이것도 책이 출판된게 있냐? 아니면 초대철덕들이 못된 것 잘된 것 구분 없이 일본에서 직수입한 거라, 이 판에서 무조건 몇 개월은 비벼야 생리를 아는 거냐. 만약 그런게 궂이 아니라면 초보상식을 위해 내가 해야만 하는 것들 알려도.


2. 개인적 질문인데, 다들 이 짓 왜하게 된거냐? 시비조라 미안하다... 그냥 첫 동기가 궁금하다. 가령, 원래 근대적 세계관에서의 취미라고 한다면 보통은 학문 그 자체던가, 전통예술에 관한 거잖아. 현대세계에서의 취미란 것의 존재를 좀 알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너희들의 개인적인 설명이 궁금하당.


3. 철덕질에도 영화스토리가 가능하다면 뭐가 있을 것 같냐? 예를 들어서 뭐 철덕끼리 만나서 뭉치고 흩어지는 그런 이야기도 있을 수 있고, 또 결혼이나 원한관계까지 갈 수도 있겠지. 근데 근데 그런 것들은 따지고 보면 철덕이 아니라 다른 취미에서도 가능한 이야기잖아. 쫌쫌 철덕들만의 아이디어가 없음?

4. 철덕들은 다른 취미는 뭘 갖고 있어?


5. 이건 한국 대 세계라는 구도에서 질문하는 거인데, 철도라는 것에 대해 나는 솔까 아는게 많지는 않다. 그런데, 딱 한 10페이지 둘러 보니, 철덕들이 바람직하게 형성되어 있다 동의된 몇몇 나라들에 대해 언급되어 있더라고. 영국 일본 등....  내가 아는 것은 일본같은 나라에서는 원래 오덕이란 것이 있고, 그 취미가 일종의 선순환이 되어서 여러 과학적 성과들과도 일맥상통한다는 것으로 안다. 내가 이 갤에서 예기치 못했던 것 중 하나가, 철덕이 굳이 일빠는 아니신 것 같고, 오히려 국내 철도선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풍부하신 것 같은데, 철도에 대한 애정도 가령 북해도나 일본 산지의 철로 혹은 역사들처럼 기막히게 예뻐야 가능한 것 ... 아니었니??????????? 이번 질문은 좀 산만하긴 한데 요지는 이거임 : 국내에서 덕질하기에는 너희 미감이 허락지 않는 경우가 없지는 않냐는 거야. (예를 들어 영화덕후들 중에는 국내영화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모든 것이 못생겨서 싫다는 식의 자기혐오가 만연하고, 이 정서 자체가 그 사람의 영화세계관을 절대적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잦다.) - 가령 너희 밑에 글 중 무안역사에 대한 글이 보이던데, 솔직히 그 사진을 보면 뭐 다른 교외 또는 지방의 역사보다야 좀 이색적인 측면이 없지 않지만, 애초에 주변 경관도 별루인데다가, 그 건축에 투입된 여러 포맷들이 기본적으로는 미성숙한 전통건축의 몇몇 요소들에 의해 크게 휘둘려 버렸고, 자재들 또한 형편없이 실용적 측면의 디자인에 편향된 데다가(자재의 문제는 특수한 문제라고 생각되서 설계자의 잘못으로 돌리기는 어렵다만), 결정적으로 그 통로같은 경우는 내부디자인이 엉망이라 색감 구도 뭐 하나빠질 것 없이 솔직히 내 마음에는 들지 않거든. 그리고 당연히 여기 있는 철덕들의 심오한 심미안에 비춰봐도 일본의 우아한 역사건축에 비할 바가 못되리라 판단되리라고 생각하는데...... 좀 응답해줄 수 있을까?

 


 일단 쓰다보니 급진지해졌네. 위에 언급한 것 말고도 나 역시 늬들과 또까튼 '일반인^ㅁ^;;로서 철도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니, 잘 지내쓰면 조케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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