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지방에 사는 지방러임
얼마전에 서울에 볼 일 있어서 갔는데 전철 처음 타봤음. 근데 기분이 너무 좆같아서 후기 써봄.
항상 서울에 갔을때는 부모님하고 같이 가서 자가용만 탔는데 혼자 가서 전철 타봄.
장항선 타고 아산역까지 간 다음에 SRT 타고 서울까지 올라감. 그래서 수서역에서 내림.
수서역에서 전철 타려면 한참 걸어야 되더라고? 3호선 승강장 있는데까지 갔어.
3호선 타고 대화 방면으로 열차 타고 가는데 내가 갈 곳은 시청역이었어. 근데 어디서 갈아타야 될 지 모르겠는거야.
근데 열차 타고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어딘가 바빠 보여서 누구에게 물어볼 지 너무 난감했어
마침 옆에 철갤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구 이 사람은 알겠지 싶었음.
그래서 시청역 어디로 가야돼요? 물어보니까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존나 어이없었음
시청역 가려면 수서역을 가서 SRT 타고 갓부산역에 가서 1호선 타고 시청역을 가라는거야
아니 내가 서울시청을 물어봤지 부산시청을 물어봤나? 근데 암튼 내가 모르니까 참고 서울시청 말하는거라구 물어보니까
그럼 앞에 개서울 붙여라 통구이 새끼야 이지랄하는거임.
어이없긴 했는데 일단 참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앗음. 시청역이 1호선 2호선 가면 된대.
아까 그 사람한테 2호선 3호선 어디서 갈아타냐구 물어보니까 덕천역에서 갈아타라는거야
그래서 한참을 갔는데 덕천역이 안나와서 덕천역에서 갈아타는 거 맞아요? 물어보니까
응 2호선 3호선은 덕천역이고 개수도권 2호선하고 개수도권 3호선은 충무로역이라는거야
씨팔 이새끼가 사람가지고 놀리나 싶었음. 아까 철갤 하시던데 닉네임 뭐에요? 하니까 신속한흡수래.
닉네임 병신같아요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꾹 참고 무슨 뜻이에요? 하니까
부산의 좆밥 울산 창원을 부산으로 신속하게 흡수시키는 거래. 병신새끼 ㅋㅋㅋㅋㅋ
암튼 3호선에서 내려서 반대편 열차 타고 오고 있었어. 근데 충무로역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을지로3가역에서 2호선 환승할 수 있대
씨팔 아까 그 병신은 을지로3가하고 충무로하고 헷갈렸더라구. 똥푸산새끼 ㅋㅋ
암튼 이새끼때문에 기분 조진 하루였음
결론: 신흡이 병신
실화는 아닌듯하지만 개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