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동해선, 강릉선만 봐도 그렇다.
저 노선들 모두 ktx개통전에 부정적인 평가가 많지 않았냐?

전라선은 여수, 순천, 광양 인구 다 합쳐도 광주 하나 못이기는데 무슨 ktx냐는 얘기가 다분했고(특히 고속선 개통전엔 광주조차도 ktx가 버스에 쳐발리고 다녔으니), 전주 역시 익산가서 타면되는데 라는 반응이 많았던걸로 안다.
막상 ktx 뚫리고 나니 여수산단, 광양제철 비즈니스 수요, 여수세계박람회, 순천박람회 개최 및 여수밤바다 노래와 순천만 국제정원 효과까지 보면서 승객이 급증했고(순천박람회 당시 정규편성 7회에 박람회 대비로 임시편성 2회 추가로 다녔던걸로 기억하는데, 임시편성 증회가 전라선 수요를 더 끌어내어 박람회가 끝나고도 계속 다녔을 정도), 전주 역시 버스수요 서서히 잠식해가면서 수요가 급증하니 현재 익산의 1/4정도의 정차회수로 승객수는 절반이상 따라잡아버림. 15회까지 늘었는데 이것도 지금 부족해서 더 증회해야될 마당이다

동해선 역시 당시에 포항 단독만으로는 수요가 안나올거다, 역주행 하는 한이 있더라도 신경주 찍고 가야한다 라는 반응이 많았었다.(당시 경주는 관광수요가 많으니 울산도 이길거고, 한편성 전세내서 수학여행 갈거다 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
근데 막상 개통하고 나니 비즈니스수요나 관광수요, 버스 및 항공수요 잠식 등등 수요가 폭증하여 15회도 안되는 포항이 본선인 신경주를 가볍게 이겨버렸지.

경강선 또한 영동고속도로 정체와 버스 다니는 횟수를 보면 수요 꽤 나올거다 라고 하면, 버스수요 다 끌어와봐야 ktx 한편성도 못채운다, 강릉 인구가 20만도 안되는데 무슨 수요가 나오겠냐, 올림픽이랑 지역균형발전때문에 짓는거다 라는 얘기 많이 나왔었다. 심지어 ktx 개통 이후에도 올림픽 끝나면 파리 날릴거라는 반응이 많았지.
여기 역시 영동고속도로를 피해 소요시간 단축이 되니 영동지방으로 넘어가는 신규수요 창출로 수요 급증, 특히 바다보러 부산보다 강릉많이 간다고 부산 방문객 감소했다라는 기사도 있었다.

남부내륙선도 내가볼땐 수요 유발요인이 꽤 된다고 본다.
진주만 봐도 ktx가 빙 돌아가기때문에 버스 수요가 배는 되는데 남부내륙선으로 소요시간 줄여버리면 버스수요 잠식해버릴 수 있을거고, 삼천포, 사천, 남해 연계, 통영에 소매물도, 장사도, 케이블카, 거제에 해금강, 외도보타니아 같은 관광지 수요 끌어들이면 여기도 적지않은 수요가 유발될거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