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1215(서울->부산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경부선(수도권전철 1호선) 금천구청~석수 구간 선로.
이 구간은 1902년에 단선으로 최초 개통된 뒤 1939년 복선화, 1974년 전철화, 1981년 2복선전철화 등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금천구청역 남쪽에서 경부고속선 시흥연결선과 분기되고나면 가운데에 시흥연결선을 두고 양쪽으로 상하행선이 전에 없던 곡선을 그리며 이어진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교량은 서해안고속도로. 불과 왕복 4차로라 매일 막히지... 교량 구간에 부지도 협소하여 확장도 힘들어서 아주 골칫거리일듯.
아무튼 시흥연결선이 지하로 내려갈때까지 경부선은 직선주로가 이어지는데 그 와중에 1~2선 사이에 건넘선이 있다.
그리고 시흥연결선이 완전히 지하로 내려가면 경부고속선은 방향 조정을 거쳐 다시 상하행선 1~2선 선로가 한데 모인다.
그러고나면 쭉 직선주로가 펼쳐진다. 시흥연결선이 없던 과거엔 이 직선주로가 금천구청역(당시 시흥역)까지 이어졌겠지.
직선주로 도중엔 서해안고속도로가 곡선을 그리면서 경부선과 멀어진다.
직선주로가 끝나면 사진 속의 두 교량 중 높이가 낮은 기아대교와 높이가 높은 강남순환로 호암대교 밑을 지나면서 곡선주로를 지난다.
그러면서 석수역으로 접근.
보너스로 같은 지점의 2007년 모습. 저 때는 강남순환로가 없었다.
선로추
고마워 ㅎㅎ
호암대교 놓는다고 건물 밀었나보네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고속도로는 정체가 서해안선이여 서울안산선이여... 분명 서울안산선이라고 기억하는데 어느순간부터 서해안잼
원래는 말 그대로 서해와 가장 가까운 라인을 따라 인천~서창~안산~목포를 서해안선으로 지정하고 금천~안산은 서울안산선이라는 별도의 노선으로 지정함.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서해안선을 타고 가더라도 중간에 두번이나 고속도로를 바꿔타야 하는 모순이 발생했고... 그냥 시원하게 직결되도록 서울~목포를 서해안선, 서창~강릉을 영동선으로 정리했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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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사이의 간격이 넓을 경우 저렇게 설치하기도 하더라. 경부고속선 대전시내 구간도 저렇게 설치한 곳이 있음.
1선 냅두고 2선 추가로 지은 흔적인지 1선과 2선 사이에 풀밭이 있는게 특이하네. 또한 명백하게 보란듯이 경부고속선 때문에 조정된 구간에는 화단이 없고...
ㅇㅇ 구로~수원 구간은 각 역 구내 선로 구조를 봐도 그렇고 그냥 대놓고 기존 복선 양옆에 선로 하나씩만 추가해서 2복선화했지 ㅋㅋ 지금 개량하고 있는 서호천철교도 1선은 1939년 복선화 때 만들어서 무도상이고, 2선은 1981년 2복선전철화 때 만들어서 콘크리트 도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