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노숙자가 노약자 지정석을 '점령(?)' 한 채, 쉬어빠진 냄새 폴폴 풍겨가며 월요일 출근(11일 촬영) 시간 때 '천하태평' 자고 있다.(짤방 참조) 1호선 전동차 안에서다.   다음 역에서 노약자 지정석에 엉덩이를 들이 밀 예정이셨던 노인분들께서는 노숙자를 깨우며 "이게 뭣 해가는 짓이냐" 며 노숙자를 발딱 치켜 일으켰다. 자리 차지하고 차지하지 않고를 떠나서 만인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에티켓을 지키라는 '레드카드' 로 다수의 승객들은 받아들였다. 노숙자는 군소리 없이 일어나서 머쓱한 듯 노인들에게 "여기 앉으시라" 고 했다. 노숙자는 3정거장 더 가서 자리를 박치고 제 갈 길로 갔다. 에티켓은 똥꾸녕에 쑤셔 놓고 제멋대로 사는 지하철 도시인들에 대한 추적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지하철역 이야기 : 노량진역 와플 5백 원 짜리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