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제3의 도시라느니, 부산을 뛰어넘을 거라느니, 이미 넘었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도갤이나 철갤에 가끔 보이던데 이건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없는 가짜 명제임. 왜냐구? 인천이 부산보다 더 큰 도시가 되는 방법은 인구가 느는 게 아니라 부천과 통합하면 됨. 시흥과도 통합하면 더 커지겠지? 또 대구보다 인구가 많아서 제3의 도시라느니 하는데 부평구, 계양구를 부천으로 넘기면 인천 인구는 200만대 초반으로 줄고 부천 인구는 100만대 후반으로 올라서서 인천과 부천은 대등해짐. 좀 더 큰 도시가 되고 싶어? 옛날에 영등포가 서울이 아니라 별개 도시 취급 받던 걸 이어서 서울 서남권+광명+부천+시흥+인천을 합쳐서 매머드급 특별시를 만들면 돼. 


어떻게 행정구역을 조절해도 문제가 전혀 없음. 위성 사진을 보면 서울-부천-인천은 구별할 경계선이 전혀 보이지 않음. 차라리 서울, 수원은 중간에 있는 산 때문에 이어진 부분이 가늘어서 구별이라도 되지. 물론 수원도 주변의 수도권 시가지와 딱히 구별할 경계선이 없다는 것은 다르지 않음. 그냥 행정구역인 건 수원도 마찬가지. 


수도권을 서울, 인천, 경기도로 나누는 건 여러 가지로 불합리함. 일개 광역 자치단체가 너무 커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합치는 걸 막아야 한다면 차라리 한강 경계로 3~4개의 광역 자치 단체를 만드는 게 낫지. 진지하게 충고하는데 인천이 제3의 도시다. 제2의 도시다 다투기보다는  수도권 해안부 특별시를 만들어서 제1의 도시를 다투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