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집에 내려가려고 아침에 시외 탔는데
어제 피자 쳐먹은게 잘못 된건지 고속도로 중간에서 급똥 시발
이건 계속 못 참는다 싶어서 바로 아저씨한테
휴게소 좀 들러주세요ㅠㅠ 사정하고
진짜진짜 다행이 10분 내 휴게소가 있어서 해결하고 인사하고 다시 타고 옴
타고 오면서 생각해본게 만약 휴게소가 20분 뒤에나 있거나
못 참을 정도의 급똥이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싶은거야
거기에 길이라도 막힌다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듦
그런 생각이 드니까 갑자기 장거리 버스가 무서워지더라
평소에 막 타고 다녔는데
그래서 장거리나 급한 일 아니면 기차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기차는 진짜 1년에 한 번 탈까? 할 정도였는데 이번 일로 마음이 가네
나도 이것땜에 기차만 탐 ㅅㅂ 버릇인지 모르겠는데 버스만 타면 배가 아파서..., - dc App
다행이네 그래도
1. 버스 특유의 가죽냄새 ==> 멀미 2. 좁아죽겠음... 우등버스도 휴게소 전까진 사실상 부동자세 3. 화장실 4. 냉난방. 겨울엔 겉옷 둘곳도 마땅치않음 이런곳에서 네다섯시간 있는거보단 무궁화호가 더 나음 - dc App
나도 이거땜시 기차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