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늘도 병점행 사태 재연..;;;;
허회장비서(220.93)
2006-1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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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출근길 시민들 ‘소요산역?’ 어리둥절]
전동차가 선로에 진입하자 지하철 1호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눈이 갑자기 휘둥그레졌다.
전동차 머리에는 처음보는 역이름 표지가 달려 있었기 때문. ‘소요산역.’
의례 ‘청량리’,‘창동’,‘북의정부’라는 표지를 기대했던 대부분의 시민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촉각을 다투는 아침 출근길에 엉뚱한 전동차를 타면 지각은 물론이고 피곤하게 하루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전동차에 오르기를 머뭇거리면서 주위를 둘러 보기 시작했지만 어디에도 왜 소요산이 갑자기 나왔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시민들은 소요산이 어디냐며 서로 묻거나 전동차에 올라서도 한참이나 노선도에서 소요산을 찾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노선도에도 안내방송에도 소요산은 없었다.
15일 새벽 6시 경원선 의정부역-소요산역 구간 전철이 개통되면서 첫 소요산행 전동차가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의정부와 동두천을 잇는 이번 경원선 전철의 개통으로 동두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이 한 시간 안팎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1호선 의정부역에서 소요산역까지는 총 9개역 24.4 Km이며 평일과 토요일은 하루 138회, 일요일과 공휴일은 104회씩 운행된다. 철도공사는 현재의 의정부 북부역은 가능역으로 명칭을 바뀌고, 주내역과 덕정역 사이에는 내년까지 덕계역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요산은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에 위치한 높이 500여 미터의 산이다.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단풍이 아름다워 예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불렸다. 원효대사가 수행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오늘 인천 쪽에서 출근하는 분들 '주내'니 '소요산'이니 하는 행선에 적잖이 당황하셨을 듯....
오늘 저녁에 코레일 고객의소리에 민원이 좀 들어 오려나....
***근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설령 충분한 홍보를 한다 해도 모르는 사람들은 모른다.
(전철 처음 타는 사람들 빼고)
분명 출입문 옆 LED에 '인 천'이라고 깜빡이고 차내 전광판에도 '인천행 곧 출발하겠습니다'라고 떠 있는데도 "이거 인천 가는 거 맞아요?"라는 질문을 하는 걸 보면.
민원 떳뜨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