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가기가 애매하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

1. 동쪽 구간

그나마 봉화산이나 태릉 일대는 7호선 환승하면 되지만, 성북구 일대 구간이 문제. 약수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면 될거라 생각하겠지만 아시다시피 3호선은 심각한 수준의 우회노선임

12호선이 분당선이랑 직결됬으면 괜찮은데, 동북선 경전철로 바껴버린게 문제. 물론 경전철로라도 부활했는거에 감사해야되지만, 보아하니 왕십리역이 막장환승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분당선으로 또 환승하는데 시간 엄청 까먹을거 같음.


2. 서쪽구간

한강을 서남방향으로 건너는 노선만 있지, 동남방향으로 건너는 노선은 하나도 없어서 강남가는 9호선 타려면 'Z'자의 동선이 됨
그나마 삼각지에서 4호선 갈아타면 4호선 동작교가 거진 수직으로 남하하기는 한데, 이촌역 드리프트와 동작역 막장환승이라는 복병이 대기타고 있음

사실 6호선 연선에서 강남으로 한번 환승에 갈 수 있는 기회는 '3기 지하철 11호선'이랑 '경의선-신분당선 직결' 이렇게 두 번 있었음. 전자 처럼 녹사평에서 환승하는거도 좋고, 후자의 경우에도 디엠시나 공덕에서 환승하면 거의 우회하는거 없이 강남 찍어주는데다 첨부터 녹사평 분기 계획도 있었고.
근데 3기 지하철은 외환위기로 망했는데다, 경의선 직결은 배수펌프장 문제로 감사원에서 퇴짜, 신분당선도 용산 단독으로 결정나면서 결국 6호선과 접점이 아예 없어짐. 물론 신분당선이 용산 이북으로 연장하면 6호선과 접점이 있기는 하지만, 북쪽끝 구간이라 별로 의미도 없다시피 함

종합적으로 보면 강남으로 환승 한방에 일직선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도시/광역철 계획이 뒤틀리면서 결국은 두번 이상 환승하거나 엄청 우회해야하게 됨. 6호선이 이태원이나 디엠씨 빼면 주요지역 연결 안하고 음영지역만 신경쓴거도 3기 지하철로 보완하면 될거라는 생각으로 설계 한거로 보임.


P.S. 3기 지하철 어그러지고 가장 크게 피해를 본건 결국 6호선 연선주민들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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