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운행중 굴착하는 노하우나 수준이 확 레벨업 됨

미리 선시공따위 전혀 안돼있는데다 심지어 곡선인 통짜터널 구조물에 열차를 정상운행시키면서 바로 옆으로 콘크리트 절단하고 추가굴착해가면서 이매역을 통으로 하나 창조해냈지. 전에 현장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절단면을 보니 진짜 엄청난 노가다와 삽질이 느껴지더라고


그로 인해 쌓인 노하우로, 그 전에는 [수직축 불일치] 이유로 기술적으로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하다 여겨진 일부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해짐

(주로 5호선. 유독 5호선이 원가절감을 이유로 기존 1~4호선보다 역사를 작게 짓거나 수직축 여유공간을 두지 않다보니..)


1) 광화문은 5호선 건설당시부터 EV는 있었는데, 90년대 기술문제상 (세종문화회관 및 지하 지장물들) 중간에 한개층이 끊겨있을 수 밖에 없었음

2)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종로3가, 신길(여긴 좀 다른 이유인데 정확히는 나도 잘..)도 마찬가지. 물론 예외적으로 승강장이 너무 좁던 3호선 종로3가등도..


그 동안 이 기술문제 해결은 안되지, 어쨌거나 댕청하게 내려온 예산은 써야지.. 그러니? 엉뚱한 광화문 광장쪽 출구에만 엘리베이터 4개씩 있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2000년대 초반,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모든 서울시 관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프로젝트가 몇년새 암초를 만나 (특히 5호선) 돈을 들이붓고도 15년넘게 100%를 못찍고 있었는데 (가끔 댕청한 장애인 or 노인 단체 등은 코레일까지 끼워넣으며 ㅈㄹㅈㄹ 하는데 이런건 철덕이라면 알아서 걸러보자)


불가능하다 여겨진게 기술발전으로 극복된게 개인적으로는 자랑스러움.

난이도 높은 건설공사에 우리나라가 마이너지만 레벨업 한거니 약간 국뽕 맞아도 될 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