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 변천사 시리즈 | 제천역 근황 무술도감(戊戌圖鑑) 시리즈 |
스마트폰에서 무술도감 시리즈를 열어봤는데, 전작들을 정리해놓은 표가 스마트폰에선 제대로 볼 수 없겠더라.
그래서 일단 표 간격을 수동으로 조절해봤다. 스마트폰에서도 제대로 열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4> 2018년 4월 28일, 어느 봄날, 제천역
2부에 올라온 사진들을 찍고 나서 2주 뒤 다시 마실나온 제천역.
솔직히, 2주라는 시간 동안 뭔 큰 변화가 있겠냐 싶긴 하지만, 그래도 소소한 변화 하나하나 채록하는 것도 되돌아보면 나름 재미는 있었다 ㅋㅋ
제천역 임시역사 출입구.
임시역사 영업을 1년 정도 상정해놨으면서도, 그 기간 동안 또 임대료니 뭐니 해서 뽕은 옹골차게 뽑아먹으려 했던 모양인지 역사 내 입점 점포가 최대 3개점까지 가능할만한 공간을 마련해둔 듯 ㅋㅋㅋㅋㅋㅋ
뭐, 목은 좋네. 연간 수십만 명에 달하는, 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들이 죄다 저 점포 앞을 지나갈테니.
슬슬 충북선 열차 발착 임시승강장으로 오가는 통로가 완공될 기미가.
사실상 제천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라고 할 수 있을 법한 삼익아파트를 배경에 두고 역전광장 쪽을 찍어봄.
10여 년 전보다 세련되게 바뀐 택시정류장과, 역사 신축 관계로 임시로 이곳으로 옮겨온 기존 제천역 부속 시설물들. 스토리웨이(옛 홍익회) 자판기라든지 공중전화라든지, 구역사 바로 옆 구석에 붙어있던 종합구두수선점이라든지...
그리고 그 시설물들에게 자리를 비켜주느라 조금 더 옆으로 옮겨간 제천관광안내소 같은 곳도.
역전광장 쪽에서 다시금 역을 바라보며.
이 때는 아직 신역사의 터닦기 정도만 이뤄지고 있던 터라, 철골이 올라간다든지 하는 것 없었고 다만 크레인 한 대가 저리 위압적으로 서 있었지.
임시역사 전경.
가운데에 점자블록만 박고 안내판만 몇 개 더 매달면 완성일 임시승강장 출입통로.
근데, 지금도 솔찬히 이용중일 이 통로 말이야. 이렇게 역사 입구 쪽에 구멍이 뻥 뚫려 있던데, 잘못하면 무임승차자가 멋대로 쳐들어갈 수도 있는 그런 준-바로타 구조 아닌가?
이 때만 하더라도, 1,2 - 3, 4번 승강장으로 향하는 통로로
구역사 시절 만들어놓은, 빙 둘러 돌아가는 임시통로를 이용하고 있었음.
그 통로를 지나다가 가림막이 없는 곳을 발견해서 카메라 렌지를 들이대봤다.
예전에는 제천역 역무원이나 기타 철도 관계자들이 출퇴근하며 이용했을 주차장도 공사 여파에 그냥 버려졌다.
아울러, 아직은 멀쩡하던 1, 2번 승강장.
잘못 보면 새로 승강장을 올리려나 싶을텐데, 이 사진은 새 승강장이 아니라 신역사 터임 ㅇㅇ
14일 전에는 그냥 건물 부순 뒤 흙바닥만 고르고 있었지? 이 때는 공구리까지 쳐서 본격적으로 터닦는 기반작업에 들어가 있었음.
역시 역광을 피하려면 빛을 등지고 찍어야 하나 보다.
1, 2번 승강장에서 영월, 태백, 강릉 / 단양, 영주, 안동 방면을 바라보며 촬영.
살짝 빛을 비껴가서 아슬아슬하게 역광은 피한 듯...?
1, 2번 승강장에서 촬영한 임시승강장과 건설 크레인. (녹색 차양막 부분이 임시승강장임 ㅇㅇ)
아직은 임시승강장 너머로 소화물 취급홈이 보인다.
중고등학생 때, 태백선 가지고 망상할 때 저 소화물취급홈에서 제천 - 아우라지 간 단칸동차 열차를 취급하면 안 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좀 다른 형태로 내 망상이 실현된 듯한 ㅋㅋㅋ
근데 화면 중앙쯤의 건물은 진짜 뭐하는 데냐? 기관차 정비고?
1, 2번 승강장에서 촬영한 임시승강장 끝단 부분.
신역사 터를 닦기 위한 기반 공사 중인 광경.
이제 한 달 두 달 흐르면서 저기에 철골구조 올라가고 역 건물 올라가고 그러겠지.
제천역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크레인 전체와 제천역 시설물들을 찍어보다.
제천 시내에서 공중전화들 계속 철거되고 있던데, 그래도 사람들 몰리는 역전이라고 저기는 공중전화 계속 유지하고 있었군.
한 13년 전쯤? 그 때 여길 찍었던 사진이, 제천역 변천사 시리즈의 1, 2부쯤에 여기 사진 올라와 있었을텐데
화면 중앙 쯤에 새로 아스팔트 포장이 된 듯한 부분 보이지? 원랜 저기까지 선로가 부설되어 있었음.
사진상엔 보이지 않지만, 왼편에 구 대한통운 벽돌청사(지금은 대한통운이 철수했고, 식당으로 운영 중)를 통해 그 선로로 화물 수송이 이뤄지곤 했었지.
그러다가 대한통운도 철수하고 해서 어차피 더 이상 쓰임새없이 버려질 땅, 최근 몇 년 사이에 제천시와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역 간에 어떻게 쇼부를 쳐서 저길 아예 공구리쳐서 메꾸고 아스팔트 포장까지 뙇 한 다음에 저길 제천시 시내버스 회차장으로 쓰기로 한 모양. 그래서 사진에 시내버스 차량들이 저래 보이는거지.
저기 말고 원래 쓰던 시내버스 회차장은...
좀 더 뒤편에 언덕배기 타고 올라가서 있는 원화산 회차장이라고 있었는데, 거긴 이제 단양 고수대교 가는 버스 정도만 이용하는 회차장이 된 듯.
제천역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어 본, 제천역 신역사 공사현장 경계.
지금이야 신역사 형태까지 띄고 있는 철골구조물이 여전히 공사중이지만, 저 때는 그냥 허허로운 빈 공간이었음.
개추 - dc App
개추는 감사!
지금은 ㄹㅇ 개판인듯 ㅋㅋㅋ 공사가 워낙 한창이라
게다가 공사비 지급 문제로 한동안 공사가 일시정지되기도 했었으니... 원래대로라면 다음 달에 완공되었어야 하고 지금쯤이면 막바지 작업 좀 하느라 대강 다 마무리까지 되었어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완공일 자체가 5월로 밀렸다데.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