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 변천사 시리즈 | 제천역 근황 무술도감(戊戌圖鑑) 시리즈 |
어느덧 6부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ㄷㄷ
이번엔 왜 이렇게 빨리 올리는건지 나 스스로도 모르겠네.
여하튼, 5부에 설명했던 대로, 5부에서 못 올렸던 6월 12일자 사진 30장 중 10장과, 7월 28일자 사진 10장 이렇게 합쳐서 20장으로 전개할 것임.
영주 마실 다녀오고 나서, 열차 안에서 3, 4번 승강장을 찍었을 때.
이런 경우라면 뭐 나쁘진 않지. 승강장 사이에 정차해 있는 화물열차도 없겠다, 시야에 방해받을 게 뭐가 있음.
쓰고보니 지금 깨달았다.
1, 2번 승강장의 천장부 죄다 철거했군 ㄷㄷ
승강장의 차양막 천장도 없어진 뒤, 아스팔트 포장을 하나하나 다 깨부숴서 철거 및 고상화 공사가 시작되려는 모습.
3, 4번 승강장에서 채록.
어느덧 올라가 있는 신역사 철골 구조물과, 막 승강장 철거 공사를 하고 있는 중장비.
이제 고상화 공사도, 기초공사뿐만 아니라 포장까지 마무리되어 가는 지금 와서 보면 참 ㅋㅋㅋ
3, 4번 승강장에서 다시 제천역으로 나가기 위해 지하도로 들어갔다.
맨날 열차 타러 승강장에 가기 위해 지하도에 들어오면서 찍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
[나가는 곳]만 남고, 1, 2번 승강장은 일시적으로나마 지워져있는 상황.
이제 1, 2번 승강장이 다시금 고상홈으로 제대로 부활하고 나면 3, 4번 승강장 역시 같은 수순을 밟아 고상홈으로 재탄생하겠지?
지하도 출입구에서 제천역 개찰구가 곧장 직통으로 연결된 게 아니고, 구 역사 철거 및 임시역사 건설 초기 시절에 마련해놨던, 빙 둘러 돌아가는 통로를 아직 쓰고 있던지라 통로가 다소 꼬여 있음. 뭐, 이 통로도 명줄이 얼마 가지 못했지만.
진짜 깔끔하게 밀었다 싶더라. 그 관사틱한 건물들.
하긴, 조감도상으로 여긴 공원이나 주차장이 될 예정이니 어쩔 수 없겠지.
이 당시에 이미 운용 개시된 충북선 임시승강장 여객통로와,
개찰구에서 메인 승강장으로 향하는 지하도 입구로 직통으로 이어주는 통로는 여전히 운용 준비중이던 상황.
아직 판때기로 막혀있는 통로가 그 운용준비중이던 통로.
8> 2018년 7월 28일, 어느 여름날, 제천역
6월 12일로부터 한 달 조금 넘게 지나서.
아마 이 무렵부터였던가? 진짜 폭염 쩔어줬는데. 오라는 비도 안 오고, 멀쩡히 달려오던 태풍은 느닷없이 일본으로 ㅌㅌ하고.
날씨가 참...... 개 ㅈ같았던 때로 특히 기억나는군 ㄱ- ㅋㅋㅋ
3, 4번 승강장은 뭐 여전히 잘 굴러가지.
아마 이 시기는, 장맛비 때문에 공사를 못한 게 아니라, 그 치가 떨리는 폭염 때문에 공사를 못했을 듯.
이 때 폭염 때문에, 더위 죽이겠다고 철도공사에서도 철로에 냉수를 뿌리네 뭘 하네 별별 대책들 다 쥐어짜냈던 때였잖애.
그 땐 아무 생각 없이, 제천역 구내에 주박해 있던 이 차량을 찍었는데 지금 와선 정말 잘 찍었다 싶다.
그 때 이 차량들이 중앙선, 영동태백선 운행계통에서 사라질 줄 알았겠나.
신역사 철골 구조물은 좀 더 정교화되는 가운데 한 달 남짓 지나는 동안 승강장 경계석은 어느덧 고상화되어 있었다.
티스푼 티스푼 해도, 그래도 나름 진척은 보이고 있었네.
저 승강장으로 나가는 지하도 출입구는 막아버리려나. 아니면 그냥 뚫어두려나.
3, 4번 승강장에서 곧장 지하도로 내려와서 찍은 사진.
한 몇 년 뒤면, 이 사진 역시 추억 중 하나로 곱씹게 되겠지.
한 달여 전부터 차단 펜스를 쳐 놓은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가림막 천까지 쳐 놓은, 1, 2번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통로.
한 달여가 지나는 동안, 제천역 메인 승강장과 제천역 개찰구를 직통으로 잇는 임시통로가 운용 개시 되었고
구 역사 철거 초기 무렵부터 사용되어 오던, 빙 둘러 돌라오던 임시통로는 폐쇄 및 철거.
아마 이 시기로부터 반 년 지나는 동안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을 거임.
7월 1일자로 열차운행을 조정한다는 알림. 공고는 6월에 철도공사 사장 명의로 되었음.
이 때 제천-서울에 누리로가 다시 부활하고, 만종역 추가 정차 및 삼탄역 통과가 된 가운데, 대다수의 충북선 열차와 소수의 중앙선 열차의 운행시간 조정이 이루어졌지.
한창 공사중인 신역사 철골 구조물을 뒤로 한 제천역 임시역사를 나와서.
이 때 무슨 여행사 팀이 단체로 움직이고 있던 건지 충북선 통로 쪽이 정말 바글거렸었지.
뭔가에 삘받아서인지 그냥 올리다보니 벌써 6부까지 왔군 ㄷㄷ
이 기세대로라면 일주일 내로 지난 11월에 마지막으로 찍어둔 것까지 모두 아울러, 번외편까지 포함해서 완결지을 수 있겠네.
승강장 부수고 고상홈 올리는거보니 영천역이 생각나는데 저기도 레일 다시깜? 영천역은 고번화 중량화 같이한다고 레일도 걷어내던데. 낡은 티가 나긴해도 저 지하도 입구 디자인은 참신한듯 ㅋㅋ
내가 미처 채록하지 못한 시기에 궤도교체공사를 했을 수도 있지만, 사진을 찍을 당시 내 눈어림상으론 딱히 교체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음 ㅇㅇ 다만 신역사 공사 및 임시승강장 운용 때문에 구 소화물취급홈으로 들어가던 구내선로 2, 3선 가량을 지금은 걷어낸 상태인데, 나중에 신역사 건설 마무리하고 나서 설계에 따라 빈 공간에 재부설할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