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일로 여행 떠나기 전에 철도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친구 한명과 함께 갔구요, 돈은 20식 총 40을 들고 갔구요, 35를 쓰고 왔습니다. 역시 교통비가 안드니 여행비용이
많이 저렴해 지더군요 ^^;;
우선 제 티켓입니다.
보시다시피 제 생일이 6월 30일인데요- 7월 4일에 출발하자 해서 정하고 6월 29일에 역에 갔더니... 제 만 24세의 딱 마지막 날에
왔었더라구요;;;; 하루만 늦었어도 여행이고 뭐고 없었을 거라며 웃으면서 티켓을 건네주시던 직원분이 생각납니다.
총 코스는 청량리 -> 정동진 -> 경주 -> 마산 -> 순천 -> 여수 -> 보성 -> 광주 -> 목포 -> 나주 ->용산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첫날인 7월 4일 저녁에 청량리에서 정동진으로 출발했습니다.
아름다운 정동진의 풍경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데다가... 후보정을 후딱 하느라 화질이 영 아니네요;; 참조만 해주세요-
그날 안개가 많아 해뜨는 것은 보지 못하구요, 1시에 있는 경주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뻘짓을 하였습니다.
파노라마 찍으면서 뻘짓도 하다가 경주로 갑니다.
경주는 볼 것은 많았지만... 사진은 그냥 귀찮아서 경주역 사진 한 장만 찍었네요;
다음은 마산입니다. 마산엔 오로지 아구찜을 먹기 위해 들렸던 것이라요, 마산항 사진만 있습니다.
서울 아구찜과 비교해서 맛은... 제가 간 집이 그나마 아구찜 거리에서 제일 큰 곳이었지만 별 차이는 없더군요...
마산에서 다시 순천으로 향했습니다. 순천만은 순천역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됩니다.
소문대로 아주 아름다웠던 곳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아니라... 사진 찍을때 앞으로 지나간 한 커플입니다.. 석양 속 갈대밭을 말 없이 걷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다음은 보성으로 향했습니다.
대한 다원으로 갔구요, 역시 보성역에서 15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의외로 잘 되었었습니다.
휴, 산이 높은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가파라서 은근히 힘듭니다.
참, 저 위에 바다전망대라는 곳이 있는데요... 바다 안보입니다. ㅆㅂ
다원 숲속을 상하로 파노라마를 찍어 보았습니다.
여수에서는 돌산대교와 이순신 광장이 멋졌었는데요- 오동도인가.. 주욱 섬으로 나있는 제방 역시
밤에 걷기에 좋에 조명이 아름답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날밤에 여수에 도착했는데 피곤해서 사진은 생략이네요;;;
다음날 다시 광주로 향합니다.
광주 송정역에서 내려서 광주 지하철을 타보자 하여 지하철을 타봤습니다.
교통카드가 요렇게 동전모양이네요, 뒤에는 세탁기 광고가... ㅋ
나오실때는
요렇게 넣고 나오시면 됩니다. 들어갈땐 저놈을 태그, 나올때는 쏘옥-
서울은 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기도 설치하고 별 쇼를 다 하잖아요, 광주 시스템은 1회용 교통카드가 저렇게 도로 자동 회수되게 해놓았습니다.
머리를 잘 썼더라구요. 물론 서울의 1회용 교통카드 시스템도 돈을 덜 들이는 방법 내에서 최선을 선택한 것이겠지요...
광주에서 다시 목포로 ㄱㄱ
목포의 한 해안입니다.
목포 해양대도 구경하구요, 해양대에 엄청 큰 배가 있었는데... 참 멋있더라구요. 목포 해양대학교, 아담하니 잘 지어놓고 괜찮았습니다.
우리학교가 너무 조그만해서 학교 크기가 그리 큰 편도 아니었지만 부러웠습니다.
요건 목포역에서 수산시장까지 1주일에 1번씩 운행하는 철도라고 합니다. 길가에다가 집들 옆에 바로 붙어있는데 위험하지 않아요?
하고 행인에게 여쭤보니... 화물열차가 아주 서서히 움직인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은 목포항 사진들 입니다.
목포역의 플랫폼 지붕은 아무래도... 파도 모양을 본뜬 것 같은데 귀엽네요.
마지막으로, 광주역 역사 앞 주변지도의 오타.. ㅋ
이렇게 총 1주일간 7도시를 돌아보며 한반도를 U자 모양으로 주욱 훑어봤습니다.
남해 바다는 생전 처음 본거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뭐 나름 즐거웠고 편하게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외국 못지 않은 볼거리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제 내일로 여행에 대한 주의점 입니다.
1. 티켓 검사는 한 번도 하질 않았습니다.... -_-;; 전 이제 나이가 찼으니.. 동생 신분증으로 다시 한 번 가보려 합니다만... ㅎㅎㅎ 아, 양심이 찔리네요 ㅋ
2. 자리에 서서 간 적도 없었습니다.... -_-;;;; 자리들은 아주 넉넉하더라구요.
3. 새마을호 5호차가 자유석이고, 무궁화호는 끝차들이 제일 마지막에 자리배정 되기 때문에 새마을호는 5호, 무궁화호는 끝차! 이렇게 외워서
다니면 서서 다니진 않으실 겁니다.
4. 각 도시마다 이동할 때 기차 표 시간 및 노선을 확실히 숙지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첫째로는 정동진에서 경주가는 열차가 하루 1번 있다는 것 때문에 틀어졌었고,
둘째는 진해와 통영을 가는 열차가 우리가 탄 노선에서는 아예 없다는 사실에 틀어졌었네요(대신 마산을 감)
5. 가까운 도시간은 차라리 시외버스도 괜찮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순천에서 여수 갈 때는 열차가 늦은 시간에 있어서 시외버스 타고 금방 다녀오게 되었었네요. 시외버스비도 3000으로 저렴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내일로 티켓과 함께 좋은 여행들 하시길 바랍니다!
우왕... 철갤에 이런 개념게시물이 간만에...
차내검표 할때 깐깐한 직원은 낼로티켓과 더불어 신분증까지 보자고 함. 괜히 다른사람 명의로 갔다가 여행퇴갤 되는수가 있으니 주의하시라능...
1. 으잉? 금년도부터 내일로티켓 연령제한이 만25세까지 발급되는 것으로 개정되었는딩. 저 직원 좀 게으른 듯. 2. 그리고 티켓검사 한번도 안했다고 양심 속이면서까지 차명으로 내일로티켓 발권하려는 심보는 뭥미? 무개념인증 대놓고 하는구만. ㅉㅉ 3. 이번부터 내일로티켓 연령하한 폐지된 데다가, 중고교들 이제 막 방학시즌 들어가서 좆중고딩들 조낸 많이 이용할거다. 더이상 좌석여유는 넉넉하지 못할 듯.
1. 티켓 검사는 한 번도 하질 않았습니다.... -_-;; // 이제 동생꺼 쓰는 순간 검사 걸리긔^^
동생 티켓 드립은 농담이죠... ㅎㅎ
무궁화호는 안하는데 새마을호 자유석 시발역에서 타면 100%함 근데 장항선같이 텅텅비는데는 새마을인데도 안하드라 ㄷㄷ
그리고 승무원한테 내일로여행중인거 티 팍팍내면 보자고도안함 오히려 어디들렸다왔냐 이런 농담만 2,3분하다가 지나가심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