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8에 대전->강릉 무궁화, 2008/12에 제천->아우라지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태백선 장락~송학 구간 선로.
이 구간은 1949년에 개통되었다가 2013년에 태백선 제천~입석리 구간 복선전철화로 이설되어 폐선되었다.
장락역 북쪽에는 저렇게 농경지와 도로 사이로 완만한 곡선주로가 있었다.
그 후 같은 방향으로 좀 더 급하게 꺾인 곡선주로를 지나...
한 번 더...
두 번 더 꺾었다 -_-
조금 더 가서야 드디어 방향을 틀어 도로 교량 굴다리 밑을 지났고...
다시 방향을 꺾어 38번 국도 송학IC 교량 밑에서 완만한 곡선주로를 지났다.
그 후 두 차례 방향을 틀면서 38번 국도 교량 밑을 지났는데...
300R 표지판이 나오는거 보니 슬슬 태백선다워지고 있다.
38번 국도는 쭉쭉 뻗어가고 태백선 철길은 저렇게 과거 38번 국도였던 도로와 함께 나란히 구비구비 송학면소재지를 찾아들어갔다.
지금이야 뭐 태백선 철길도 송학면소재지 생략하고 쭉쭉 뻗어있지만...
그리고 송학역을 앞두고 아까와 같은 방향으로 한 번 더 곡선주로를 돌았다.
태백선은 요약하면 이상하게 꼬였네 롯x 스크류바~ 수준이네. 험지라서 그런가
근데 제천시내 벗어나 강원도 들어가면 저 정도는 맛보기에 불과 ㅋㅋㅋ
영월 조금 못가서였나 청령포부터는 거의 소프트콘 수준으로 배배꼬이더만 ㅋㅋㅋ
ㅇㅇ 거기서부터가 진짜 ㅋㅋㅋ 그러니 확장된 38번 국도에게 맥을 못 추지
딱히 개량할 필요도 못느끼는듯. 요즘은 화물 비중이 철암역>넘사>나머지 구간인데 그마저도 광물수송이고 이게 국내 시장이 크질 않을테니
화물열차가 그렇게 빨리 갈 필요도 없고 복선화할만큼 물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복전화 할거면 도담좌 정도는 되어야 비비져 ㅇㅈ?
우리나라에서 화물 하나만 보고 복선화된게 거의 충북선이랑 중앙선 봉양~도담 구간밖에 없지 아마?
도담이 화물수입 1위 아님?
그렇지 ㅋㅋㅋ
화물열차가 그렇게 빨리 갈 필요도 없고 -> 예전에 복선전철화는 화물수송때문에 하는거니까 화물열차만 중앙선 신선 경유해야한다고 했던 모 어그로가 떠오르네 ㅋㅋㅋㅋㅋㅋ
선갈갈추 후감상
5년 전 제천 - 입석리까지 폐선 따라 인도 따라 걸어가 본 적 있었는데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전후 즈음해서 왠지 모르게 복선화 목적으로 선로 하나쯤 더 부설해도 될 만한 빈 공터가, 비록 1백 미터조차 채 못 되긴 하지만 자리하고 있긴 하더라고. 70년대 당시 있었다던 저 구간의 복선화계획이 풍화되고 남은 흔적인지 아니면 우연히 거기에 있을 뿐인 공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재미있는 구석이긴 했음.
70년대에 복선화 계획이 있었다면 그만큼 일찍이 물량은 꽤 있었단 얘긴데... 40여년동안 어떻게 버텼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설로, 1. 그냥 아무 의미 없는 땅을 누군가가 여하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다져놓았거나 우연히 다져졌을 뿐. / 2. 복선화 계획 당시 막 삽을 뜨다가 내려놓은 흔적(구둔 등지에도 복선화 공사를 하겠다고 터널 뚫다가 도중에 그만둔 사례가 있었고.) / 3. 개설 초기 '임시승강장 시절' 장락역 터 라는 세 가지 무리수를 상정해 봄.
복선화 흔적 맞을 수도 있음. 실제로 구둔인가? 매곡인가? 거기 보면 파다 만 터널도 있음 - dc App
나도 중앙선 옛날에 복선화하다 만거 답사기 읽어봄 ㅋㅋ
무도리추
ㅋㅋ 감사감사
시멘트 가선주 윗부분에 철제 지지대가 덧붙여진게 신기한..
도중에 전선 하나를 추가하느라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