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단양역 말고,
수몰되기 이전 구 단양역 말이야. 지금은 그 터에 변전소가 들어와있다고 하는.
그 구 단양역 및 구 단양읍을 가늠해볼 수 있는 흔적이고 단서이기도 했던, 옛 도로시설 중에 '현북교'라고 있었거든.
검색해보면 알 거야. 옛 중앙선 흔적을 답사해보면서, 특히 갈수기 때 제대로 드러나는 이 다리를 이정표삼아서 답사하곤 했던 철도동호인들을.
이 현북교가 결국 철거된 듯하다.
특이하게도 구배가 적용되어 있는 다리이기도 했고, 수몰 및 이설 이후에도 남아있는 흔적들 중 하나였는데......
갈수기와 만수기를 반복하면서 물에 잠겼다 드러났다 하다 보니 원래 시공연한보다 더 빨리 삭아서 위험했던 거려나?
여하튼, 2015년 로드뷰로까진 그나마 존재가 확인되던 현북교가, 2018년으로 업데이트된 로드뷰에선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현북교로 들어가던 길목에는 철조망과 금지안내판이 뙇 붙여져 있고.
설마, 갈수기 때에나 모습을 드러내던, 평소엔 남한강 수면 밑에 잠겨있던 하나 남은 중앙선 교각도 마저 철거되었으려나?
추가)
구글링하다가 어느 철도동호인의 구단양 답사기를 찾아읽게 되었는데, 2016년까진 현북교가 살아있었던 듯. 2016 ~ 2018년 사이에 철거된 것으로 가늠해볼 수 있겠다.
콘크리트라서 좋지도 않고 안에 철근도 있고 하니 철거하지 않았을까 싶음
안 그래도 노후한 다리가 물에 잠겼다가 드러났다가 반복하다보면 기존 수명보다 더 빨리 삭을 것 같긴 함 ㅇㅇ
어차피 물이 말라야 드러나고 왠만해선 다니지도 않는데 굳이 왜 철거했을까...한참 군생활하던 2015년에는 유난히 가뭄이 심해서 행군할 때 보이곤 했는데. 결국 내려가보지는 못했네
나도 인터넷에 올라오는 답사기로만 간접적으로 확인해보고 그랬던 게 전부라서 대단히 아쉽더라.
현북교 없어지기 전에 답사가보길 잘했네
ㅇㅇ 나도 현북교가 없어지기 전에 한번 답사해볼걸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