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녀온 장항선 옛 학성역.

학성역은 1922년에 영업을 개시한 뒤 폐역되었다가 1966년에 다시 문을 열었어. 그 후 완행 여객 취급과 신호장 업무를 해오다가 2006년에 여객 취급을 중지된 후 이듬해 선로가 이설되면서 완전히 폐역.



2007년 말까지는 온양온천~신례원 구간 단선 철도가 빨간선을 따라서 가다가 그 후로는 현재의 선로로 이설되었는데...

도고온천역과 신창역은 살아남고 선장역과 학성역은 폐역되었다.



학성역 자리 밑에는 저렇게 지하차도가 놓여있다.

만약 학성역이 별다른 재활용 방안 없이 폐역되었다면 철도 노반을 허물어서 지하차도도 철거되었을텐데...



일단 옛 장항선 노반 위로 올라가서 장항, 선장 방면으로 찍어보았다.



옛 학성역 구내는 아산글램핑캠핑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어보았다. 겨울이라 비수기였던...

여기서부터는 관리인 아재의 허락을 득하고 찍어야 한다.



캠핑장 내에 있는 작은 팔각정에는...



아주 오래된 학성역 역명판이 붙어있다!



현재는 캠핑장 관리사무소로 쓰이는 학성역 내부역사. 1966년에 개역할 때 만든듯?



그 옆에는 기차 모양의 매점이 서 있다. 성수기에 영업을 하는지 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부역사. 과거의 진입로는 더 이상 쓰이지 않는듯.



캠핑장 내에는 옛 승강장 흔적이 아직 남아있다.



역 북쪽 끝에서 바라본 모습.



이건 천안, 신창 방면.



폐 PC 침목도 곳곳에 남아있다.



옛 학성역으로 가다보니 폐 건널목에 캠핑장 광고판이 ㅎㅎㅎ



건널목에서 학성역 방면으로는 자전거도로가 이미 개통되어 있다.



신창역 방면으로는 아직 미개통 상태.



자전거도로 위로는 도고온천역 인근과 마찬가지로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